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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cellaneous

트래킹 하면서 환경도 보호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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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킹을 즐기면서 동시에 환경도 보호하는 여행상품이 있다고해서 살펴봅니다.
출처 traveltimes

 

최근 ESG라는 용어를 자주 접하게 되는데, 궁금해서 찾아보곤 아~ 이런 뜻이구나라고 이해했다가 좀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잊어버리곤 해서 여기서 다시 한번 정리해 보았다.

ESG라는 것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영어단어의 이니셜을 따서 만든 약자로, 기업들이 고객과 주주, 종업원들에게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 환경에 대한 책임은 다하고 있는지 그리고 지배구조가 투명한지 대해 입체적인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어느 기업이 단순히 재무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것 외에 윤리적인 책임도 다하고 있는 기업인지를 알려주어서, 외부에서 투자할 때 ‘사회적 책임투자’를 위한 일종의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소간 시공능력의 차이가 있더라도,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친환경 제품을 최우선적으로 사용하며, 폐기물 처리에도 능숙한 건설사가 있다면 시공능력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더 높은 평가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품질 경쟁력에서 앞서 있는 기업보다도 고객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며 아낌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 기업을 선호하게 되는 것이기도 하고요. 다시 말해, ESG 경영의 최종 목표는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고, 사회적인 이익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이 됩니다.

 

출처 traveltimes

 

ESG와 구독경제 결합된 ‘강원 ESG 트래킹 불착(불편하지만 착한) 여행구독 상품’이 그 예이다.

ZERO 플라스틱, Plogging 참가에 동의하면 25% 추가할인 및 친환경 기념품도 제공한다.

 
최근 세계적인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는 ESG경영이 국내 관광업계에도 접목되어 새로운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전 세계적인 산업환경 변화에 따라서, 관광산업 분야에서도 ESG 확산을 위해 ESG 개념이 접목된 여행상품 개발의 필요성을 감지하였고, 이에 부응하는 사례로 강원도 관광재단 및 승우여행사가 협업을 통해서 ‘강원 ESG 불착(불편하지만 착한) 트래킹 여행 구독 상품’이라는 것을 출시하였다고 한다.


 
동 상품에는 여행 일정 중 일회용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ZERO 플라스틱’과, 트레킹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으로 구성된 ESG 캠페인이 포함돼 있다. 상품 구매단계에서 ESG 캠페인 참가에 동의하는 소비자에겐 정상가 대비 25% 특별 할인과 친환경 기념품이 제공되고, 현장서 지급되는 생분해 봉투를 활용해 플로깅을 하면 5% 여행사 포인트도 추가 적립된다고 한다.

플로깅(plogging)에 대해서도 간단히 설명을 곁들여 본다. 일명 '줍깅'으로도 불리는 운동법인데, 2016년 스웨덴에서 처음으로 시작되었다고 하며, 스웨덴어로'이삭을 줍는다'라는 의 '플로 카 업(plocka upp)'과 영어 단어 '조깅(jogging)'을 합친 말이라고 한다.

 

이 상품은 일정기간 동안에 상품별로 각기 다른 코스를 여행하게 되는 여행 구독 상품으로, 계절별, 지역별로 구분하여 다양한 4개 테마로 구성돼 있다고 한다. 하얀 눈을 직접 밟고 느끼는 1~3월간의 ‘강원 눈꽃 트래킹’과 드넓은 초원의 야생화를 감상하는 5~9월 ‘강원 들꽃 트래킹’, 옛날 선조들이 넘나들었던 재와 령(嶺)을 직접 걸어보는 5~11월 ‘강원 옛길 트래킹’ 그리고 동해 푸른 바다를 일주하는 ‘강원 해파랑길 트래킹’(상반기 : 1~6월, 하반기 : 7~12월)이며 각 상품별 참가 인원은 40명 한정이라고 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이 상품은 백신 접종 완료자만 구매가 가능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 또한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다고 한다.


 
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ESG경영 트렌드에 맞추어 친환경적인 여행 테마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관광업계의 새로운 수익 모델 창출에 도움을 주겠다”라며, “관광업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라도 다양한 지역별 여행상품들과 ESG개념이 접목될 수 있도록 또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msb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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