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iscellaneous

엑스와이지에서 수직이동 배달로봇 첫 선 보이다

반응형

건물 내 엘리베이터 타고 다니면서 배달도 척척해내는 엑스 와이지 배달 로봇 ‘스토리지’가 그 첫선을 보였다.

 

모습은 마치 박스 형태를 닮은 외형을 띠고 있고, 실제로 활용되는 환경에서 사용자에게 편리하도록 디자인되어있다고 한다.


배달 로봇 '스토리지' 위에 박스만 올려주면 적재 공간이 완성되고, 모듈화 설계로 유연한 확장도 가능하다고 한다.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기업인 엑스 와이지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층간을 이동할 수 있는 초소형 배달 로봇 ‘스토리지(STORAGY)’의 실물을 지난 11월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2022 서울카페쇼’에서 최초로 공개하였다.

 

이번에 최초로 공개된 배달 로봇 스토리지는 X, Y, Z 축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자율주행 배달 로봇이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경우에서 수평 공간만을 주행하는 기존의 일반적인 로봇들과는 다르게, 안정적인 자율주행 기술을 바탕으로 하여 수직으로도 이동하면서 건물 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엑스 와이지 '스토리지(STORAGY)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출처 foodnews
 

 

스토리지는 건물 내 통합시스템과 연결되어서,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고 층수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층간 이동이 가능하다고 한다. 어느 층이든지 간에 앱을 통해서 식음료를 주문하면 배달 로봇이 직접 고객에게 찾아가는 배달을 할 수 있어서 그 효용성이 높다.

 

다른 배달 로봇들과 가장 차이나는 점은 우선 외관에서 드러나고 잇다. 스토리지는 리테일 현장에서 활용하는 일반적인 박스(BOX)와 닮은 형태로 디자인되어 있는데, 이는 실제로 배달 로봇이 활동하는 환경에서 편리성을 최대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미래적인 이미지 전달에 치중한 기존의 로봇들과는 다르게, 실제로 로봇을 사용하는 유저의 입장에서 편리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적용하였다고 한다.   

 

출처 foodnews
 

 

그리고 모듈화 방식으로 설계된 점도 또 다른 특징인데, 배달 로봇 위로 표준 사이즈 박스만 올리면 적재 공간이 완성된다고 한다. 상황에 따라서 필요에 맞게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 만큼, 식음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물건들도 배달이 가능하다.

 

다양한 공간에서 이동이 용이하도록 하기 위하여 로봇의 크기와 중량도 최소화하였다고 한다. 로봇의 무게는 타사의 로봇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 가벼운 25 킬로그램 내외로, 건물 내 엘리베이터를 탑승하는 등 다양한 환경에서 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최대로 적재할 수 있는 무게는 아이스커피 기준으로 75잔 이상 적재가 가능한 30 킬로그램까지로, 다양한 식음료를 한꺼번에 배달하기에 무리가 없어 보인다.

 

엑스 와이지에서는 우선적으로 배달 로봇 스토리지(STIRAGY)를 로봇 협동 카페 ‘라운지 엑스’ 서울 마포점에 투입하여 실증에 나설 예정이다. 단계적인 테스트를 거쳐가면서 로봇이 식음료 제조에서부터 배달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 빌딩 설루션’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해간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한다.

 

엑스 와이지 CRO(최고 로봇 책임자)는 “이번에 공개한 배달 로봇 ‘스토리지(STORAGY)’는 그동안 자동화 푸드 로봇을 집중적으로 개발해온 엑스 와이지가 최초로 선보이는 자율주행 배달 로봇”이라며 “엑스 와이지가 로봇의 손과 발, 즉 제조할 수 있고 이동할 수 있는 로봇 기술력을 갖추게 된 만큼, 앞으로는 보다 고도화된 로봇 서비스를 선보여 나아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밝히고 있다.

 

출처 foodnews
 
 

평범해 보이는 외관이지만, 그 기능은 미래지향적인 것 같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한 층간 이용이 가능하다니, 음식점에서의 수요도 있겠지만 사무직 중심의 기업체 빌딩에서의 수요도 꽤 많을 듯싶다. 

 

한편, 이번에 공개한 신규 로봇 ‘스토리지(STORAGY)’는 오는 지난 11월 26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었던 ‘2022 서울카페쇼’의 엑스 와이지 부스에서 전시됐었다고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