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자보험 5배이상 급증하고 있다

이제 다시 떠나는 해외여행이 가능해져 가는 최근, 해외여행자보험 가입률이 전년과 비교하여 5배 이상 폭증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서 8월경 코로나의 또다시 재 유행될 수 있다는 뉴스가 나오는 상황이지만, 이제 비로소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한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해소를 중단시키기에는 정말 큰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 한 해외여행에 대한 증가 추세가 쉽게 꺾이지는 않을 것 같다. 암튼 우려와 예상과는 다르게 큰 탈없이 지나가기를 바란다.   

 

출처 sedaily

지난달 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 기간에 여행객들로 붐비는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모습

일상 회복이 서서히 진행되면서 여행 심리가 조금씩 살아나면서 여행자보험, 특히 해외여행자보험 가입건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지난 4월 해외여행자보험 가입은 전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무려 5배 가까이 증가하였다고 한다.

지난 5월 12일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의 4월 말 여행자보험 신계약 합산 건수를 보면 국내 여행자보험은 5,697건, 해외여행자보험은 22,427건으로 전달과 대비하여 각각 138%, 58% 증가세를 기록하였다.

 

통상적으로 4월은 여행 비수기로 여겨지지만 코로나 거리 두기 완화 조치에 따라 여행 심리가 회복되면서 지난달 대비하여 국내 및 해외 여행객이 모두 증가하였다 지난해와 비교해본다면 그 증가 폭은 더 크게 나타난다. 특히 해외여행자보험은 지난해 4,538건에서 5배 이상 증가하였고 코로나에 대한 우려가 컸던 2020년 4월에 1,797건과 비교해 보면 무려 12배나 증가한 것이다.

 

출처 msbing

 

해외여행자보험은 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만약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여행객들이 가입하는 보험 상품이다. 여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나 상해부터 항공기 지연, 휴대품 손해 등 여행자를 위한 다양한 보장 폭이 마련되어있다.

보험내용은 여행 국가나 기간에 따라 다르지만 보험료도 1~2만 원 정도로 그리 큰 부담이 되지는 않는 금액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추세가 지속적으로 진행된다면 이번 여름휴가철에는 코로나 이전 수준을 뛰어넘을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참고로 해외여행 후 한국으로 입국할 때 탑승전 아직 PCR 검사나 항원검사가 필요한데, 혹시 양성의 경우를 대비해서 코로나 보장이 담긴 해외여행자보험을 권한다. 듣기로는 약 3~4만 원대 상품이면 해외에서 코로나 양성반응이 나왔을 시 500만 원에서 1천만 원이 보장된다고 한다. 

 

출처 sedaily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는 해외여행자보험 

포스트 코로나를 맞이하여 새로운 해외여행자보험도 출시되고 있다는데, AXA손해보험은 글로벌 여행 및 레저 e커머스 플랫폼 업체인 클룩과 여행자보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한다.

 

동 협약을 통해 양 사는 고객의 NEEDS를 반영한 보험 상품 공동 연구개발,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등 전략적으로 비즈니스 상생 및 협력 기회를 강화해 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삼성화재에서는 ‘디렉트 착 해외여행보험’을 지난 4월에 이미 개편하여 출시하였다고 한다. 해외에서 발생하는 의료비, 여행 중 휴대품 손해 등을 보장하며, 특히 휴대전화로도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한 점에 눈길을 끈다. 2022년부터는 ‘여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자택 도난 손해 담보’가 추가되어서 해외여행 중에도 빈집의 안전도 보장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2022년 하반기부터 출범할 예정인 카카오 손해보험도 카카오톡을 이용하여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여행자보험 등을 우선적으로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여행자보험 시장은 더욱더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msb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