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가 전통술인 막걸리 시장에도 상륙하였다. 이러한 경향은 무첨가 프리미엄 막걸리의 인기를 상승시키고 있다고 한다.
우선 다소 생소한 용어인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뜻에 대해 알아보자. 건강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우려도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즐거운 건강 관리를 뜻하는 용어로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가 쓰이고 있는데, 이러한 트렌드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건강과 맛까지 잡아주는 인공감미료가 첨가되지 않은 소위 '무첨가' 막걸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다양한 특색의 ‘무첨가’ 막걸리들이 편의점과 대형마트 및 온라인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건강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동반 상승하며 어떻게 하면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지와 관련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막걸리도 이러한 트렌드가 반영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좌측부터 팔팔 양조장 ‘팔팔 막걸리’, 해창주조장의 ‘해창 생막걸리’, 배상면주가 ‘느린 마을 막걸리’, 술샘의 ‘붉은 원숭이’
인공감미료가 첨가되지 않고 ‘몸에 좋은 재료’로만 만들어진 프리미엄 막걸리 수요가 점점 커져가고 있다. 막걸리를 만들 때 대표적으로 들어가는 첨가물인 ‘아스파탐’이 없는 막걸리는 주조할 때 오직 쌀, 누룩, 물만을 사용하여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들어져서 자연스러운 맛과 향 그리고 독특한 개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배상면주가에서는 아스파탐이 없는 프리미엄급 제품으로 ‘느린 마을 막걸리’를 선보이고 있는데, 알코올 도수는 6도로,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가 첨가되어있지 않아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러운 맛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맛의 변화를 살펴보면, 구매 후 1~4일 차까지는 달콤한 향과 부드러운 목 넘김이 대표적인 특징이며, 5~8일 차는 적정한 당도와 산도가 균형을 이루면서 탄산도 점차 올라오기 시작하고. 9~12일 차에는 당도가 서서히 떨어지며 탄산 감이 가장 강해지고, 13일 이후에는 씁쓸한 맛까지 함께 느낄 수 있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느린 마을 막걸리는 대형마트와 편의점을 비롯하여 한국 술 큐레이션 커머스 ‘홈술 닷컴’에서도 쉽고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해창주조장에서 만드는 ‘해창 생막걸리’도 인공감미료를 일체 넣지 않고서 쌀, 물, 누룩으로만 주조된 순수한 막걸리이며 도수는 9도와 12도 두 가지 종류로 나온다고 한다. ‘해창 생막걸리 9도’는 찹쌀의 감칠맛과 멥쌀의 센 맛이 잘 어우러지며 그리 가볍지도 달지도 않은 은은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라고 한다. 그리고 ‘해창 생막걸리 12도’는 원재료의 맛과 향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데, 농도는 짙고 걸쭉하며 거친 입자 감으로 특유의 감칠맛을 잘 드러나는 시그니처 막걸리라고 한다.
팔팔 양조장의 ‘팔팔 막걸리’는 최상급의 김포쌀로 만들어지는데 인공감미료를 첨가하지 않고도 곡주의 달큼한 맛과 향, 산미의 밸런스가 잘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한다. 알코올 도수는 6도로, 탄산 감은 거의 느끼기 어렵고 라이트 한 질감은 청량하고 산뜻한 느낌을 준다고 한다. '팔팔 막걸리'는 100여 군데에 달하는 전통주점에서 즐길 수 있으며 마켓 컬리 등 온라인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고 한다.
술샘에서 출시하는 ‘붉은 원숭이’ 역시 아스파탐이 들어가지 않고 홍국쌀, 누룩, 물로만 만들어내는 프리미엄 살균 막걸리이다. 경기미를 자연 발효시켜서 만든 홍국쌀에는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모나콜린 K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고도 한다. 알코올 도수는 10.8도이며 전체적으로 단맛, 신맛, 바디감 등이 비교적 적고 강하지 않아서 누구든지 편하게 마실 수 있는 막걸리이며 술샘 공식 홈페이지나 쿠캣 등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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