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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수 위스키라고 들어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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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맥아로 만든 수제 맥주에 이어서 김창수 위스키까지 만들어내며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9월 16일(금요일)부터 9월 18일(일요일)까지 개최되는 군산 수제 맥주 페스티벌 행사에서 국내 위스키 역사상 최초로 군산 맥아로 만들어진 위스키를 선보이면서 위스키 애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한다.

 

이번 군산 수제 맥주 페스티벌에서 첫 선을 보였던 위스키는 군산 맥아를 사용하여 양조한 싱글몰트 위스키인데 경기도 김포의 ‘김창수 위스키 증류소’에서 양조하였다고 한다.

 

‘김창수 위스키 증류소’는 최근 2030 세대의 위스키 열풍과 더불어서 마니아들 사이에서 팬덤까지 갖고 있을 정도라고 한다.

 

출처 jeonmin

 군산 맥아를 사용한 K위스키 1호  '김창수 위스키'

맨 처음에 위스키 이름을 들었을 때, 무슨 위스키 이름이 김창수 위스키 야라며 좀 촌스럽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한 20번 정도 불러보니깐 김창수 위스키가 나름 착착 혀에 감기는 느낌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1982년경 국산 위스키 원액이 생산되었던 적이 있었지만 대중화에 실패했으며, 몇 년 전 국내에도 2 곳의 소규모 위스키 증류소가 만들어지면서 2020년부터 위스키 숙성을 시작하고 있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2 곳 모두 위스키의 원료가 수입산 맥아(몰트)를 사용하고 있어서 순수한 한국산 위스키라고 말하기엔 다소 아쉬운 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에 군산 맥아를 사용하여 제품을 출시되면서 진정한 100% K 위스키 시대를 열렸다고 해도 무방할 듯하다.

 

출처 jeonmin

 

 

‘김창수 위스키 증류소’에서는 올해에 첫 회가 되는 군산 수제 맥주 페스티벌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축제가 진행되는 3일 동안 매일 2 병씩 관람객에게 경품으로 제공하고, 축제 마지날인 9월 18일(일요일)에는 김창수 씨가 직접 페스티벌 현장에서 군산 맥아 싱글몰트 위스키 시음판매행사를 갖었다고 한다.

 

국산 맥아를 사용한 ‘김창수 위스키’ 출시와 더불어 축제 기간 중 경품이 제공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위스키 마니아들로부터 군산 수제 맥주 페스티벌 참여방법에 관련된 문의가 폭주하였다고 전한다.

 

지난 4월 경에 출시되었던 ‘김창수 위스키’는 딱 336병만 출시되었는데, 시장에 나오자마자 전량 매진되는 진기록을 세웠다고 하며, 리셀가(재판매가)가 100만 원을 훌쩍 넘게 거래되면서 ‘오픈런’이라는 진풍경도 벌어지는 등 국내 위스키 마니아들로부터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출처 jeonmin

 

 

채왕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군산은 맥주에 이어서 위스키 양조까지 한국의 술 산업을 견인하고 있는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이번에 개최된 군산 수제 맥주 페스티벌에서의 ‘김창수 군산 맥아 위스키 출시’ 행사는 군산 맥아를 널리 알리고,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국산 위스키를 맛볼 수 있었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행사였었다”라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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