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수영이 한 TV 프로그램에서 고물가 시대에 저렴한 장보기 꿀팁과 더불어 대패 육전이라는 특별한 레시피를 공개하였다고 한다.
지난 11월 11일 방송되었던 KBS 2TV '신상 출시 편 스토랑'(이하 '편 스토랑')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류수영이 동네 전통시장을 찾는 모습이 나왔다. 류수영은 "평소에도 전통시장에 자주 가는데, 가격이 약 20% 이상은 저렴하다고 말하며 특히, 최근 채소값이 많이 올랐다고 한다.
그는 예전에 방영되었던 '만 원의 행복'이라는 프로그램을 떠올리면서 만 원으로 한 끼를 책임져보겠다고 밝혔다. "통계청 사이트에 조사해본 그는 '만 원의 행복'이라는 프로그램이 방영되었던 2003년 당시의 만 원이 지금 15,500원이라고 하더라라고 하며, 이 돈으로 4인 가족 장을 보겠다고 하였다. 이러한 각오에 MC와 패널들은 "지금은 만 원으로 한 끼도 힘들다"라고 걱정했다고 한다.
대패 육전 만드는 재료들
그는 시장 이용 팁으로 "시장은 들어갈수록 가격이 싸고, 지역별 상품권을 이용하면 10~15% 더 싸게 살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류수영을 시장에서 만난 시민들 또한 '어남 선생'의 레시피를 잘 따라 한다며 반가움을 드러냈고, 류수영은 특유의 친화를 발휘하면서 현장에서 만난 애청자의 정육점 쇼핑도 도왔다.
류수영은 양파 구매하는 팁을 알려주면서 "양파에도 암수가 있는데, 뾰족한 타원형 양파는 수놈이고 동글 납작한 모양은 암놈이라고 알려준다. 보통 수놈이 매운맛이 있으며 장기 보관이 용이한 편이고, 암놈은 수분감이 있어서 맛이 단편이라고 설명한다.
장을 다 본 후 "고기, 생선, 채소에 호떡과 핫바까지 먹었는데 550원이 남았다"라고 자랑하며 남은 돈으로 철수세미까지 알뜰하게 구매하였다.
류수영은 집으로 돌아와서 부세 구이와 대패 유전 요리를 선보였다.
류수영은 맛있게 생선 굽는 법까지 알려주며 "칼로 비늘을 벗기고 지느러미를 잘라주는데 장간막은 비리니까 꼭 떼어내야 한다고 말한다. 굵은소금으로 안쪽까지 골고루 간을 하는데, 시간은 약 30~40분 정도 하면 된다고 말한다. 만약 너무 절여져서 짠맛이 강한 생선은 쌀뜨물에 잠깐 담가 두면 된다고 한다.
생선을 구울 때는 기름을 넉넉하게 둘러 튀기듯이, 중불로 앞뒤로 4분 정도씩 구우면 된다고 말하며. 혹시 생선을 구울 때 껍질이 눌어붙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팬이 오래되거나 기름이 적어서 그렇다"라고 말한다.
뭐 이 정도의 지식이면 셰프로서도 손색없는 수준인 것 같은데,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자주 해 먹는 요리이므로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생선구이 없이 대패 육전만으로도 푸짐하게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삼겹살로 만든 대패 유전에 양파 간초 소스까지, 제대로 취향 저격인 요리인 것 같다.
이어 대패 육전을 말하면서 보통 "육전이라고 하면 당연히 소고기 아니야?라고들 하는데 대패삼겹살을 이용하여 만드는 대패 육전도 절대 맛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그는 비싼 대패 삼겹살과, 저렴한 대패 삼겹살도 구매해봤는데 어느 것이든 대패 육전을 만들면 맛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MC 붐은 "대패삼겹살 반근이 저렇게 푸짐하다니, 이건 5000원의 기적이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연복 셰프도 "요즘 물가로는 상상도 못 하며, 오히려 소고기 육전보다도 만들기가 쉬워서. 좋은 아이디어에 좋은 요리다"라고까지 칭찬을 했다고 한다.
제작진 역시 대패 삼겹살로 만든 육전이 소고기 육전보다 맛있어서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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