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d with

송로버섯이 파스타부터 과자에 까지 빠져버리다

반응형

파스타는 물론이고 과자까지 블랙다이아몬드라 불리는 송로버섯에 빠지다

 

코로나 팬데믹의 장기화로 쉽사리 접할 수 있는 설탕, 소금 등의 조미료 대신에 새롭고 이색적인 맛을 찾으려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송로버섯(트러플)’, ‘핑크 솔트’ 등을 활용하여 만든 음식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프랑스 3대 진미 중 하나인 ‘송로버섯(트러플)’은 강하면서도 독특한 향을 간직하고 있어서 소량만 첨가해도 음식의 풍미를 지배해버리는 식자재이다.

출처 foodnews

 

 

한국으로 치면 산삼과 비견될 정도로 그 맛과 진귀함에서 뛰어나며, 인공 재배는 불가능하고 땅 속에서 자라나기 때문에 채취하기도 무척 어려운 식재료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특히, 유럽에서는 ‘블랙 다이아몬드’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한다.

 

송로버섯이 귀하고 하니 가격이 궁금해졌다. 대중적이지 않은 재료인 데다가 유럽에서 주로 많이 사용되는 식재료라, 구매하기에는 꽤나 부담스러운 가격대이다. 중국 윈난 성에서 나는 송로버섯이 최하급으로 여겨지는데, 온라인 쇼핑몰 기준으로 50 그램에 5만 원 정도의 가격이니 1 킬로그램을 사려면 100만 원이 넘는 고가라고 한다. 최고급 자연산 송이버섯이 30만 원 대에 거래되는 것과 비교하면 3배 이상의 가격차이가 나는 셈이다.

 

최근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로 고급 조미료를 찾는 수요와 ‘집밥족’의 증가와 맞물려서 ‘송로버섯(트러플) 오일 감자튀김’, ‘송로버섯(트러플) 감자전’ 등 송로버섯(트러플)을 활용하는 음식 레시피들이 인기를 끌자 업계에는 다양한 음식에 ‘송로버섯(트러플) 옷’을 입히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먼저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업체인 ‘스쿨푸드’에서는 ‘송로버섯(트러플) 까르보나라 파스타 떡볶이’를 선보이고 있다.

순수 생크림과 우유로 만든 크림소스 베이스의 떡볶이와 파스타 면에다가 송로버섯(트러플)을 첨가한 메뉴로, 크리미 한 식감에 고급스러운 풍미를 전해진다고 한다.

출처 foodnews

 

 

특히 와인과 맛의 조화가 뛰어나서 스쿨푸드의 대표 인기 메뉴인 ‘스페셜 마리 2’, ‘G7 미니 와인 1병’과 함께 와인 페어링 세트로도 출시되고 있다고 한다.

 

맥도널드에서는 깊은 풍미를 살린 ‘송로버섯(트러플) 리치 포테이토 머시룸 버거’를 출시한다고 한다.

출처 foodnews

 

 

순 쇠고기 패티 2장과 통으로 튀겨낸 큐브 감자, 치즈, 토마토, 양상추, 버섯 등이 송로버섯(트러플) 소스와 어우러지면서 입 안 가득 풍성한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는데,  ‘송로버섯(트러플) 리치 포테이토 머시룸 버거’는 이달 12월 26일까지만 한정 판매한다고 한다.

출처 foodnews

 

 

경상북도 안동지역에서 유래한 찜닭 메뉴도 송로버섯(트러플)과 만나면서 이색적인 음식으로 재탄생하고 있다고 한다.

 

두찜의 ‘송로버섯(트러플) 크림 찜닭’은 송로버섯의 향을 그대로 담고 있는 화이트 트러플 오일과 우유, 크림이 첨가되어 있어서 부드러우면서도 깊은 풍미를 담아내고 있다는데, 꾸덕꾸덕한 식감의 크림소스에 매콤함을 더해져서 특유의 느끼함을 잡아낸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농심이 새우깡 출시 50주년을 맞이하여 선보인 ‘새우깡 블랙’은 기존 제품에 이탈리아산 블랙 송로버섯(트러플)을 첨가한 스낵으로, 기존 제품 비교하면 새우 함량이 2배나 높아진 생새우의 고소한 맛과 블랙 트러플 향이 독특한 조화를 자랑한다고 한다.

출처 foodnews

 

 

‘특별 에디션’ 제품답게 검은색과 황금색을 기본으로 하여 새우깡 고유의 붉은색을 사용하여 고급스러운 느낌을 낸 패키지 디자인도 눈길을 끌고 있다고~

 

코로나로 최근 높은 인기를 구가 중에 있는 밀키 트도 ‘송로버섯(트러플)’을 첨가한 제품을 발 빠르게 출시 중에 있다고 한다.

오뚜기의 ‘프레스코 리소토’는 블랙 트러플의 진한 향을 담고 있는 크림소스에 표고버섯, 양송이버섯을 넣어서 쫄깃한 식감이 만족스러운 가정간편식으로, 엄선된 재료들을 사용하여 더욱 풍미를 살려주고 있다.

출처 foodnews

 
 

‘프레스코 리소토’는 구리와 현미 등의 곡물을 첨가하고 있어 풍부한 식감을 제공하면서도 아세설팜칼륨과 아스파탐, 네오팜 등의 인공 감미료를 전혀 첨가하고 있지 않아 더욱 건강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식품 외식업계에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집밥과 이색적인 고급 조미료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서 송로버섯(트러플)을 활용한 제품들이 활발하게 출시되고 있다”라며 “앞으로 송로버섯(트러플)은 국내 시장에서 주요 식자재로 자리 잡아가면서 다양한 음식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전하고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