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d with

오리온 1조 5000억 베트남 견과류 시장 누빈다.

반응형

국내 제과업체인 오리온이 ‘도시 다람쥐(베트남어로 쑥포 Sóc Phố)’로 1조 5000억에 달하는 베트남 견과류 시장 누빈다는 소식입니다.

 

베트남 현지 원료인 캐슈너트를 활용하여 견과 브랜드 ‘Sóc Phố 출시 소식이다.


쌀과자, 양산빵에 이어서 신성장동력 마련 중… 베트남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 포석.

출처 thinkfood

베트남의 한 마트에서 오리온 현지 직원이 소비자에게 오리온 ‘Sóc Phố’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오리온이 베트남에서 신규 견과 브랜드인 Sóc Phố 를 본격적으로 출시하면서 베트남 현지 견과류 시장에 진출하였다는 소식입니다.



오리온은 쌀과자, 양산빵에 이어서 견과류 시장에까지 진출하면서 베트남 현지 1위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신성장동력 마련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어느 기사에서 본 건데, 베트남 전체 국내 생산 중에서 삼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롯데나 오리온 같은 기업들이 현지에서 선전하면서 베트남 경제는 어느 정도 한국기업의 영향력 하에 들어가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암튼 좋은 소식 아닐까 한다.  

 

Sóc Phố 는 베트남어로 다람쥐 ‘Sóc’과 도시 ‘Phố’라는 단어를 결합하여 ‘도시 다람쥐’라는 뜻을 갖는 재미있는 제품명을 사용하고 있다.

 


이 견과류 제품의 주원료는 베트남이 주산지인 캐슈너트와 현지에서 큰 폭으로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아몬드를 사용하고 있다. 캐슈너트, 아몬드를 구워내어 고소한 맛을 살리고, 시럽으로 코팅한 후에 시즈닝을 더하는 차별화된 맛 코팅 기술을 접목해서 바삭한 식감을 내는 것이 제품의 특징이다. Sóc Phố 종류로는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김맛' ‘치즈맛’ ‘허니버터맛’ ‘매콤 사테 소스 맛’ 등  4가지 맛으로 구성되어 있다.

출처 google

개인적으로 견과류 엄청 좋아하는데, 베트남에서 판매되는 Sóc Phố라는 제품이 어떤 맛인지 궁금해진다. 

 

오리온 측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베트남 견과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주목하고 있다.


2020년 기준으로 베트남 견과류 소매시장 규모는 연간 1조 5000억 원에 달하고 있으며, 최근 7년 중 2020년은 가장 높은 6.1%의 성장률을 기록하였다고 한다. 주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SNS에서 견과류 등을 활용한 건강한 식단들이 활발히 공유되고 있고, 간식으로 선택하는 소비자들도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주요한 출시 배경이라고 한다.



실제로 베트남은 최대 명절인 ‘뗏’(Tet, 설) 기간 중에 가족 및 지인들과 모여서는 견과류 등 간단한 간식을 곁들여가면서 차와 술을 즐기는 문화가 있다고 한다. 오리온은 2022년 Tet 명절을 앞두고 현지에서 급성장중에 편의점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베트남의 가장 큰 명절이라는 뗏(Tết)은 음력 정월 초하루라고 하는데, 2022년은 2월 1일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는 뗏 명절 전후로 짧게는 2주에서부터 길게는 한 달까지 명절을 보낸다고 한다! (한 달을 명절 분위기로 보내면 그 기간 동안 공장이나 일터의 업무는 어떻게 되는지 이것도 궁금해진다...)   


오리온 측은 “오리온만이 갖고 있는 차별화된 제품 개발 역량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서 베트남 1위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전하고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