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초에 일본에 상륙한 싱가포르 커피 브랜드인 플래시 커피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다. 그때 포스팅을 하면서 한국에서도 누군가가 플래시 커피 한국 진출을 위하여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한 적이 있었는데, 한 달이 지나기도 전에 이미 한국에 플래시 커피가 상륙해버렸다. 어마어마한 속도로 아시아지역에서 매장을 확장하고 있는 플래시 커피 소식을 전해 본다.
엄청난 속도로 아시아 전역으로 확장하고 있는 싱가포르 커피 브랜드 플래시 커피(Flash Coffee)가 지난달인 1월 24일 한옥을 리노베이션 한 플래시 커피 ‘경복궁점’을 오픈했다고 한다.
플래시 커피 경복궁점은 경복궁역 4번 출구 앞에 위치하고 있는데, 전통 한옥의 모습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플래시 커피만의 시그니처 컬러인 옐로와 핑크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인테리어가 눈에 뜨인다. 한옥 마당에는 플래시 커피의 상징이랄 수 있는 번개모양의 벤치가 시선을 끌고 있다.
플래시 커피는 현재 한국을 비롯하여 아시아 태평양 7개 국가에 진출하여 현재 2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싱가포르 커피 브랜드이다.
플래시 커피 코리아 대표는 “이번에 오픈한 경복궁점은 플래시 커피가 진출한 7개국 중에서 최초로 해당 국가의 전통 가옥을 활용하여 개장한 매장이어서 그 상징성이 상당하다”라며 “신사 플래그십 스토어가 강남권 지역의 거점이라고 한다면, 경복궁점은 강북권의 거점이면서 동시에 플래시 커피가 한국시장에 던지는 하나의 전략적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다”라고 밝히고 있다.
그리고 “이번 경복궁점 오픈을 시작으로 하여 플래시 커피의 메인 타깃층이라 할 수 있는 MZ세대를 위한 다양한 브랜드 파트너십과 컬래버레이션도 추진할 계획”이라 전하고 있다.
경복궁점 오픈 기념 이벤트로 플래시 커피 앱을 다운로드하면 5,000원 할인 쿠폰 5장을 즉시 증정하고 있고, 시그니처 메뉴 할인 프로모션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돼 있다고 한다.
플래시 커피는 자사 앱으로 주문하고 원하는 시간에 픽업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다. 앱으로 주문 시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로열티 프로그램과 고객이 미션을 완수하면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혁신적인 ‘챌린지’ 게임도 운영 중에 있다고 한다.
플래시 커피는 고품질 커피의 다양한 선호도를 충족을 위해 100% 아라비카 원두만을 사용하고 스페셜티 등급 커피만을 제공한다고 한다. 세계 바리스타 챔피언과 한국 바리스타 챔피언 원 선본 이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메뉴를 큐레이팅하고 맛을 테스트한다고 한다.
특히 모든 커피 메뉴를 리스트레토(단시간에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말함) 방식으로 추출하여, 첫 모금에 풍부한 풍미를 즐길 수 있고, 아이스커피의 경우 얼음이 녹아도 커피의 맛을 오랫동안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이번 경복궁점은 플래시 커피 신사 플래그십 스토어, 역삼 신웅 타워점, 압구정 미소점, 시청 센터 플레이스점에 이어 5번째로 오픈한 매장이며, 같은 날 대치 은마 점도 함께 오픈했다고 한다.
한국 내에서 매장 오픈 속도도 엄청 빠르게 진행되는 것 같다. 한국에 상륙한 지 얼마 안 되는 브랜드이지만 기존의 커피 브랜드들과의 경쟁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매우 궁금해진다. 특히, 이디야커피, 메가 커피 등등의 브랜드들이 긴장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로써 플래시 커피는 플래시 533 바를 포함하여 서울 내에 총 7개의 매장이 성황리에 운영 중에 있으며 2022년 서울 전역에 매장을 오픈하여 소비자와 만날 계획이라고 한다.
플래시 커피
플래시 커피(Flash Coffee)는 각종 대회에서 수상 경력에 빛나는 고품질의 스페셜티 커피 및 음료를 제공하는 테크 기반의 싱가포르 커피 브랜드이다.
한국 국가대표 바리스타인 원 선본 이 큐레이팅 한 독특한 커피 메뉴와 시즌별로 개발하여 판매하는 한정 메뉴는 오직 플래시 커피에서만 즐길 수 있다고 한다.
플래시 커피의 구매방법은 자사 앱으로 주문을 받고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특한 방법으로 운영되고 있다. 앱으로 주문 시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로열티 프로그램과 고객의 미션 완수 후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챌린지’ 게임도 운영 중인데, 주요 딜리버리 플랫폼을 통해서도 주문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한다.
비교적 최근인, 그것도 코로나 시기인 2020년에 론칭한 플래시 커피는 현재 한국을 비롯하여 싱가포르, 일본, 홍콩,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태평양 7개 시장에 진출했으며 2022년 말까지 더 많은 국가에 진출하여 오픈할 예정이라고 한다. 플래시 커피는 딜리버리 히어로, 로켓 인터넷, 화이트 스타 캐피털 등의 투자를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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