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iscellaneous

쌍용 토레스 사전계약 개시

반응형

신차 쌍용 토레스가 지난 6월 13일부터 사전계약을 개시하였다.

 

쌍용 토레스는 중형 SUV, 가솔린 터보로 가격대는 2690만 원에서 3040만 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출처 econovill

7월 정식 출시한다는 쌍용 토레스 모습. 약간 JEEP의 느낌도 전해오는 듯하다.

 

자동차에 관심이 많지만 사실 쌍용차에 대해서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 로고도 맘에 안 들고, 뭔가 어정쩡한 자동차라고 생각되면서 디자인도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근데 이번 쌍용 토레스는 이전의 모델과는 좀 다른 느낌을 준다.

 

먼저 마음에 들지 않는 쌍용 로고가 차 헤드 부분에 없어서 좀 편안한 마음이고, 디자인도 이전과는 살짝 느낌이 다른 것 같다. 어정쩡한 상태에서 뭔가 정리된 느낌이다. 이제 없던 관심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다.

 



쌍용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중형 SUV 토레스(TORRES)에 대한 판매정보를 구체화시키면서 출시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는데, 현재의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한 신규 투자자를 찾고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신차 출시로 수익성을 개선시킨다는 분위기이다.


지난 6월 13일에 쌍용 토레스의 외관 이미지와 주요 사양을 공개하였고, 전국 전시장을 통해서 사전계약이 시작되고 있다고 한다.


이번 신차 토레스의 외관 디자인은 쌍용의 기존 모델과는 좀 다른 형태인데, 이전에 출시한 차량의 디자인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토레스에 적용하였다고 한다.

 

전면에는 짧고 반복적인 세로 격자 모양의 버티컬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 일체형 범퍼가 장착되어있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연결되는 아우터 렌즈 클린 타입의 LED 헤드램프도 함께 탑재되었고, 차량 후면은 스페어타이어를 형상화한 핵사곤 타입의 리어 가니쉬와 LED 콤비네이션 램프가 적용된 모습이다.

 

출처 econovill

쌍용 토레스 측후면 모습

 


토레스 실내는 역동적인 외관과 조화를 고려한 직선형 운전석 공간으로 디자인되었고 동시에 버튼을 배제한 디지털 인터페이스로 세련미를 주었다. 이와 함께 3 분할 와이드 디지털 계기반, 12.3인치 다기능 인포콘 AVN, 8인치 버튼 리스 디지털 통합 턴 트롤 패널 등 사양이 모든 트림에 기본적으로 적용되어있다.

 

출처 econovill

쌍용 토레스의 앞열 실내 모습

 

출처 econovill

쌍용 토레스 크래시패드 모습


토레스 적재 공간은 트렁크 703L이고 , 뒷 열을 접을 시에는 1662L에 달한다. 트렁크는 4개의 골프백과 4개의 여행용 손가방(보스턴백)을 동시에 수납할 수 있을 정도이다.




토레스 구동장치로는 친환경 GDI 터보 엔진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 등이 장착되어있다. 또한 각종 주행 보조 사양을 담은 첨단 차량 제어기술 딥 컨트롤(Deep Control)과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8개의 에어백 등으로 주행 안전성 및 편의를 확보하였다고 한다.

 

출처 econovill

뒷 열 시트를 앞으로 접은 후 확보한 적재공간 모습

 


쌍용 토레스의 뒷 열 탑승문 후측 축(C필러)에 사이드 스토리지 박스를 추가 장착할 수 있게 하는 등 고객 맞춤형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차량의 실용성도 높였다.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T5 2690만~2740만 원, T7 2990만~3040만 원 등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쌍용에서는 내달 7월부터 토레스를 공식 출시하는 동시에 판매가도 공개할 계획이라고 한다.


약 4년 만에 나오는 신차 쌍용 토레스가 과연 구원투수가 되어줄 수 있을지 기대도 해보지만, 불안도 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