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시즌2 제작 확정

이제 새로운 게임이 다시 시작된다는 것을 알리고 있습니다. 뭔 말인가 하면,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이 확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출처 nocut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 확정 포스터 

 

먼저, 오징어 게임 시즌1의 기록을 대략적으로 정리하고 시즌2를 얘기해 본다. 넷플릭스가 밝힌 내용으로는 28일간 16억 5045만 시간 동안 본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한다. 이를 햇수로 따지면 무려 18만 8000년에 이른다고 하는데, 넷플릭스 역사상 TV와 영화 통틀어 최다 시청 시간이라고 한다. 그리고 가장 궁금한 수익은 매출로 따지면 1조 원이 넘는다고 하는데, 정확히는 모르겠다. 제작사의 몫은 약 10% 라고 한다.  

 

 

전 세계 곳곳을 뜨겁게 열광시키며 신드롬을 낳았던 한국 제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오징어 게임이 시즌 2 제작이 드디어 확정되었다.
 

 

'오징어 게임 시즌1'의 제작자이면서 작가 및 연출자인 황동혁 감독은 지난 6월 13일 넷플릭스를 통해서 "새로운 게임이 다시 시작된다"라며 공식적으로 오징어 게임 시즌 2 제작이 확정되었음을 알려왔다.

 

황동혁 감독은 "지난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오징어 게임 시즌 1'을 만들기까지는 약 12년이라는 오랜 시간이 걸렸었지만,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재미있고 인기 있는 시리즈가 되기까지는 단 12일이라는 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라며, 오징어 게임을 집필하고, 연출하고, 제작한 사람으로서 '오징어 게임'을 시청해 주시고 그리고 열렬히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 세계 모든 오징어 게임 팬 여러분께 인사를 전하였다.

 

 
황 감독은 이어서 "이제 기훈이 돌아오고, 프런트맨도 돌아온다. 드디어 오징어 게임 시즌 2가 돌아오는 것이다. 딱지를 들었던 양복남도 다시 돌아올는지 모른다. 영희의 남자 친구 철수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더욱더 새로운 게임과 놀라운 이야기로 다시 만나 뵙기를 고대한다"라고 전하고 있다.
 

출처 nocut

오징어 게임 시즌2를 알리는 황동혁 감독의 편지

 

영화 '도가니', '남한산성' 등을 연출했었던 황동혁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은 비(非) 영어권 콘텐츠로는 무척 이례적으로 전무후무한 기록을 써 내려가면서 전 세계에 '오징어 게임 신드롬'을 일으켰었다.

 
전 세계적으로 약 1억 1100만 명에 달하는 넷플릭스 구독 가구가 선택하고 시청한 '오징어 게임'은 미국이 제작 '브리저튼'(8200만 가구 시청)을 제치면서 넷플릭스 역대 최다 가구 시청 기록을 세웠었다. 또한 콘텐츠 강국인 미국에서는 넷플릭스가 공개한 비(非) 영어권 시리즈 중에서 사상 최초로 21일간 연속으로 '오늘의 톱 10' 1위를 기록하기도 했었다.

 
'오징어 게임'은 미국영화연구소(AFI)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특별상을 수상하였고, 2021 고담 어워즈 '획기적인 시리즈-40분 이상 장편' 부문, 2021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올해의 정주행 시리즈' 부문의 주인공이 됐었고, 또한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등등을 휩쓸면서 글로벌한 인기를 다시금 입증한 바 있다.

 
이렇게 다양한 수상을 바탕으로 황동혁 감독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에서 선정한 2021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그 이름을 올리기도 했었다.

 

출처 msbing

전 세계에 오징어 게임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시즌1 포스터

 

대부분의 경우 시즌2가 시즌1보다 못한 경우가 많은데, 오징어 게임 시즌2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무척 궁금해지고, 언제쯤 개봉될지도 궁금한데, 여기저기서 찾아보니 개봉 시기는 2023년 6월 또는 2024년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