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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에서 주먹밥을 판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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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집에서도 주먹밥 잘 팔립니다".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인 이디야커피에서, 구운 주먹밥 10만 개 판매 돌파하다.

 

커피전문점에서 주먹밥을 판매한다는 건 전혀 상상도 못 했던 모습인데,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그냥 뉴스를 통해서 내용을 접하고 있지만, 엥, 뭐지 라는 호기심과 궁금증이 더해져 이디야커피 매장을 직접 찾아가고 싶게 만드는 뉴스이다. 간략하게 그 내용을 살펴본다.  

출처 etoday

이디야커피의 구운 주먹밥 모습

생각보다 깔끔하고 괜찮은 비주얼인 듯하다.

 

김밥집이 아니라 커피전문점에서 주먹밥이 날개 돋친 듯이 팔려나간다고 한다.

 

커피 프랜차이즈 전문업체인 이디야커피에서는 지난달부터 선보이기 시작한 간편식 메뉴 ‘구운 주먹밥’ 2종류가 출시한 지 불과 약 3주 만에 10만 개의 판매량을 돌파하였다고 지난 12월 5일 밝혔다.

구운 주먹밥이라는 메뉴는 기존 프랜차이즈 카페 매장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밥이라는 식자재를 활용한 이색 메뉴로써, 카페에서 음료와 함께 즐기기에 좋은 식사 대용 제품을 찾는 고객들의 취향을 사로잡고 있다고 한다.

 

특히 오븐에서 구운 뒤 개별 포장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추운 겨울철에 고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이에 대한 호응으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상식을 넘어선 듯 보이는 현상은 최근 업체마다 주력 먹거리를 벗어난 사업 확장으로 업종간 영역이 흐려지는 이른바 '빅 블러(Big Blur)' 현상으로 풀이되고 있다. 세상이 변화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그 변화에 살아남기 위해 다른 업종이나 다른 상품끼리 협업하는 새로운 현상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

 

여기서 좀 생소한 단어인 빅 블러(Big Blur)에 대해 좀 알아본다. 새로운 용어인 것 같은데 알고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빅 블러(Big Blur)라는 말은 변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기존에 존재하는 것 간의 구분을 지었던 경계가 뒤섞이는 현상을 일컫는다고 한다.

블러(Blur)라는 단어는 사전적 의미로는 흐릿해진다는 뜻으로, 빅 블러(Big Blur)는 빠른 변화의 속도로 인하여 기존에 존재하던 것들 간에 정의되었던 경계가 모호하게 되는 현상을 말하는데, 특히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핀테크, 드론 등 4차 산업혁명의 혁신적인 기술들이 대두되면서 빅 블러(Big Blur) 현상이 두드러지게 되었다고 한다.

예를 들자면 ▷핀 테크 기술을 이용하여 금융회사 대신에 해외 송금을 하는 것 온라인 지급결제 서비스가 온라인 가맹점을 오픈하는 것 온라인으로 신청해서 오프라인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버(Uber)나 에어비앤비(Airbnb) 등의 사업부문이 빅 블러(Big Blur)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출처 msbing

이 사진을 보니 빅 블러가 이해되는 것 같기도 하다. 

 

‘까르보나라 구운 주먹밥’, ‘매콤 로제 구운 주먹밥’으로 구성된 주먹밥 2종류는 쫀득한 식감에다가 고소하면서 자극적이지 않은 맛으로 이디야커피의 다양한 음료와 조화롭게 매칭이 된다.

 

이디야커피는 구운 주먹밥뿐만 아니라 뱅쇼, 꿀호떡, 블렌딩 타입 티 등 겨울이면 찾게 되는 다양한 메뉴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운 주먹밥과 같은 좋은 맛과 양질의 제품을 통해서 고객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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