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d with

인천 개항로 맥주 아시나요

반응형

인천 개항로 맥주는 인천지역 상인 연합체에서 7개월 기획 및 연구 통해서 출시된 로컬 맥주이다.


생산은 인천 신포동에 위치하는  '인천 맥주'에서 맡고 있다고 한다.

 

처음 들어보는 인천 개항로 맥주는 머금었을 때 청량감이 특징이라고 한다. 다소 옛날 감성의 느껴지는 병 모습을 보면 호기심으로라도 한번 마셔보고 싶어 진다.

 

출처 incheonilbo

인천 개항로 맥주 포스터

이 포스터를 보고 있으면 예전 TV 드라마 야인시대 등 1940~1950년대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 같다. 특히 개항로의 글씨체를 보면 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인천을 브랜드의 로컬 맥주로 탄생한 인천 개항로 맥주.


2021년 1월경 인천 중구 개항로 상인들의 연합체인 '개항로 프로젝트'에서 인천 로컬 맥주인 '개항로'를 출시했었다.

연합체 개항로 프로젝트에서는 인천의 정체성과 혼을 담은 술을 한번 만들어보자라고 의기투합하면서 약 7개월 동안 기획과 연구를 거쳐가면서 개항로 맥주 제조에 성공했었다고 한다.

 

출처 msbing



인천 개항로 맥주 생산은 양조장이 있는 신포동 '인천 맥주'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출시 당시에는 개항로 내 9개 업소에서부터 판매를 시작하였다고 한다.



인천 개항로 맥주는 4.5% 라거 스타일로 500 밀리리터 병에 담겨있다. 개항로 프로젝트는 개발 초기 기획 단계에서부터 젊은 층부터 노년층까지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500 밀리리터 용량을 고집했다고 한다. 기존에 330 밀리리터를 주로 생산하던 인천 맥주에서는 인천 개항로 맥주 출시를 위하여 500 밀리리터 설비를 추가로 구축하였다고 한다.

 


인천 개항로 맥주 맛은 라거 효모의 깔끔한 발효로 입에 한 모금 머금었을 때 청량한 느낌이 특징이며, 간결한 곡물향과 홉에서 전해오는 은은한 허브향이 함께 담겨 있어서 음용이 가볍다고 한다.

 

출처 msbing

 


맥주병 모델과 디자인도 인천에서 오랜 시간 동안 한 길을 닦아온 장인들이 참여하여 완성하였다고 한다. 맥주병에 쓰인 '개항로'라는 글씨는 54년간 목간판을 전문적으로 만들어온 전원 공예사 대표의 작품이라고 한다.



인천 개항로 맥주 홍보 모델은 과거에는 인형극장의 영화간판의 그림을 그렸었고 현재는 동화마을 미술가로 활동 중에 있는 최명선 씨라고 한다.

 


이렇게 짙은 지역성과 맛, 트렌드를 고루고루 섭렵한 덕택으로 출시 일주일 만에 1600병이 팔려나가면서 1차 생산물량을 완전히 소진했었다고 하며, 서울 등 다른 지역에서도 입소문으로 전해 듣고 일부러 찾아와서 인천 개항로 맥주를 사 갔었다고 말하고 있다.

 

출처 msbing



한 병에 5000원인 인천 개항로 맥주는 인천 중구 경동 일대 식당들인 메콩 살롱, 마틸다 개항로, 개항로 통닭, 라이트하우스, 오 노고로, 레바논 버거, 개항면, 개항로 고깃집, 중구 집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개항로 프로젝트 대표는 “내가 어린 시절을 보냈고 지금도 살고 있는 동네가 잘 되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적지 않은 투자를 하였다”라며 “인천 개항로 맥주 한 잔으로 추억과 감동 그리고 인천을 마시는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였다고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