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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가 만든 홍콩 블루걸 한국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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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16년째 1위 자리를 사수하며 홍콩 국민맥주로 불리는 블루걸 맥주가 한국에 상륙하였다.

오비맥주에서 지난 6월 초 국내에 출시한 홍콩 국민맥주 블루걸은 국내에서 생산된 해외 브랜드 맥주의 첫 역수입 사례라고 한다.



출처 msbing




위 제목만 보면 이게 무슨 내용인지 다소 헷갈릴 수 있는데, 국내업체인 오비맥주에서 ODM 방식으로 생산하던 제품을 국내에서도 출시한다는 내용이다. 



여기서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이라는 말은 Client(주문업체)가 제조업체에게 특정한 제품 생산을 위탁하면 제조업체가 제품의 설계, 디자인 등의 개발, 생산 등을 모두 부문을 책임지고 Client에게 납품하고, 주문업체는 이 제품을 유통·판매하는 형태를 말한다.



즉, 주문업체의 설계도에 따라 생산만 하는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과 달리 ODM은 주문업체가 콘셉트만 전달하고 제품의 설계, 개발, 디자인, 생산은 제조업체가 맡는 방식이다.   


출처 msbing




오비맥주에서 국내에 출시하는 홍콩 국민맥주 블루걸(Blue Girl)



오비맥주가 홍콩의 국민 맥주로 각인되어 있는 '블루걸(Blue Girl)'을 국내 시장에 전격 선보인다. 블루걸은 1988년부터 오비맥주가 제조업자 설계 개발 생산(ODM) 방식으로 한국에서 생산해서 홍콩으로 수출해왔던 맥주로, 해외 브랜드이지만 국산 맥주가 해외 수출 후 성공을 거둔 뒤 국내로 역수입된 것은 최초 사례라고 한다.



지난 5월에 이미 오비맥주에서는 홍콩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블루걸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알렸다. 이번에 국내에서 출시되는 블루걸은 기존 수출 제품과 동일한 500 밀리리터 캔 맥주로 알코올 도수는 5%이며 전국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블루걸 맥주는 세계 여러 맥주 브랜드들의 각축장인 홍콩 맥주 시장에서 2007년부터 무려 16년째 1위를 유지하면서 홍콩 사람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이며, 독일식 양조 노하우로 제조한 필스너 계열의  라거 맥주이다. 블루걸 맥주는 쌉싸름하면서도 시원한 청량감과 부드러운 끝 맛이 특징이다.

출처 msbing




블루걸이 처음으로 출시할 당시 오비맥주에서는 중국 본토와는 다르게 유럽 스타일의 진한 맛을 선호하는 홍콩인 입맛에 맞는 레시피를 개발하여 제품에 적용하였다고 한다. 오비맥주의 양조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균일한 품질관리와 안정적인 제품 공급은 블루걸이 홍콩에서 1위 자리를 사수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고 말한다.



오비맥주는 "이번에 국내에서 출시하는 블루걸 맥주는 한국 기술로 만들어진 국산 맥주가 해외로 수출되고 성공한 후 국내에 역으로 수입되어 소개되는 최초 사례로 큰 의미를 갖고 있다"라며 "진한 맛과 청량감, 부드러운 끝 맛으로 홍콩 현지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프리미엄 맥주 블루걸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새로운 맥주 경험을 제공하려 한다. 프리미엄 맥주 블루걸이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하고 있다.


출처 msb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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