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산 건강한 친환경 닭고기 'NOPO'가 국내에 론칭한다.
일반 소비자 대상이 아니라 B2B 식자재 시장을 대상으로 진출한다고 한다. 닭 날개, 닭발 부위부터 시작으로 하여 닭의 다양한 부위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한다.
핀란드 친환경 닭고기 NOPO가 지난 6월 7일 국내 론칭하며 이제 한국에서도 핀라드 친환경 닭고기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문제없다는 뜻의 ‘No Problem’과 ‘핀란드산 북유럽 가금류’라는 ‘Nordic Poultry from Finland’이라는 말에서 철자와 의미를 가져와 탄생한 NOPO는 핀란드 프리미엄 닭고기이다. 행복은 음식을 통해서 온다는 믿음 아래 핀란드의 우수한 친환경 방식으로 사육한 닭으로 생산한 것이 큰 특징이다.
실제 핀란드 국가 차원에서 사육 인프라 조성 및 사육장 수시 방역 작업을 통해서 살모넬라균 확산을 최소화하여 2020년 기준으로 0.025%의 매우 낮은 살모넬라균 감염증 발생률을 기록하고 있고, 유럽 연합에서 인증받은 가금류 전용 동물 복지 프로그램 운영으로 현재 95% 이상의 목장이 해당 정책을 통한 동물 복지 사육장을 운영 중에 있다.
이와 더불어서 안전하게 소비자들이 닭고기를 즐길 수 있도록 수십 년간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 시장은 8년 만인 올해 상반기에 정식 수입 허가를 받아 본격적으로 국내에 진출하게 되었다. 닭 날개, 닭발 부위를 시작으로 가슴살, 다리살 등 다양한 부위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핀란드 식품 기업인 Atria Oyj와 HKScan이 한국으로 수출을 담당한다고 한다.
1903년 핀란드 농장주들이 설립한 협동조합인 Atria Oyj는, 현대식 도축 시설, 태양열 발전 시스템 공장 등 최첨단 기술을 이용하여 닭고기 제품을 생상하고 있으며, HKScan의 경우에는 1913년부터 축산업자들이 손잡고 핀란드 남서부 청정지역에서 기른 가축으로 생산한 육가공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무탄소 배출, 재생 에너지를 이용하는 친환경 생산 시스템으로 환경 보호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 론칭을 맞춰 NOPO 홍보 기자간담회도 지난 6월 7일 서울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되었는데. 이 간담회에는 핀란드 농림부 사무 차관, 주한 핀란드 대사, 주한 핀란드 대사관 농업·식품 참사관, 핀란드 중앙 농업생산자 및 산림소유자 연합(MTK ry) 수출 디렉터, Atria Oyj와 HKScan의 담당자 및 관계사 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고 전한고 있다.
야나 후수-칼리오 핀란드 농림부 사무 차관의 환영사로 시작된 기자간담회에서는 팀요스 니니 오스 MTK ry 수출 디렉터가 핀란드산 닭고기의 우수성을 설명했으며, Atria Oyj와 HKScan 담당자들이 NOPO 소개 및 국내 시장에서의 판매 전략을 제시했다.
발표에 따르면, 핀란드산 친환경 닭고기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국내 B2B 식자재 시장에 진출해 시장의 반응을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이후 이어진 레시피 테이스팅 세션에서는 퓨전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류니끄’를 운영하고 있는 류태환 셰프가 NOPO의 닭다리 순살, 뼈 없는 닭발, 닭 날개 제품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여 좋은 현장 반응을 이끌어냈다.
MTK ry 팀요스 니니 오스 수출 디렉터는 “오랜 기다림 끝에 한국 소비자들에게 핀란드의 맛 좋고 우수한 닭고기 제품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닭고기 B2B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앞으로 한국 소비자들이 핀란드산 닭고기 제품을 더욱 많이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론칭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주한 핀란드 무역대표부의 상무관은 “핀란드산 닭고기 제품을 한국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게 돼서 감회가 새롭다”라며 “향후 주한 핀란드 무역대표부는 관계사와 협의를 통해서 질 좋은 핀란드산 닭고기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려 한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핀란드 프리미엄 닭고기 NOPO에 대하여
NOPO(Nordic Poultry from Finland)는 지난 수십 년 간 현지 목장주 및 연구원들이 협력하여 생산하는 핀란드 프리미엄 닭고기로 전 세계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모든 식자재는 사육 환경의 안전, 영양, 동물 복지, 맛 등 제조 과정부터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그 모든 과정을 섬세하게 관리하면서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깨끗한 물과 건강한 사료 그리고 동물 복지가 보장된 방목 사육에서 최고의 식재료를 만들어낸다는 신념 하에, 생산량보다는 품질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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