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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콩으로 만든 식물성 참치 선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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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콩으로 만든 대체육은 들어봤지만, 콩으로 대체 참치는 처음 들어본다. 과연 그 맛이 어떨지 궁금해진다. 대체식품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육류에서 해산물까지 그 영역이 넓어지는 듯한데, 과연 어디까지 대체식품이 가능하게 될는지 큰 호기심을 갖게 한다. 

 

 

 

오뚜기에서 콩으로 만든 '언튜나 식물성 바질 참치' 첫 선을 보이며, 대체 수산물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사내 스타트업 제품으로 대두단백, 카놀라유 등을 사용하여 참치의 맛과 식감 구현하였다고 한다.

 

출처 msbing

 
 

오뚜기가 식물성 원료인 콩단백으로 만든 ‘언튜나(UNTUNA) 식물성 바질 참치’를 출시하였다고 지난 6월 17일 밝혔다.

 

최근 들어서 건강과 환경, 동물복지 등에 관심이 높아지며 또한 소비 시 중시하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점점  확산되면서 식물성 단백질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월 한국 해양수산개발원의 수산업 관측센터에서 1200명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었는데, 응답자들이 답변한 건강한 단백질 식품으로 ‘식물성 단백질(54.5%)’이 1위를 차지하였다고 한다. ‘단백질 식품 선호도’ 조사에서도 육류 다음으로 선호도가 높았다고 전하고 있다.

 

오뚜기는 이처럼 트렌드 변화를 이끄는 수요를 겨냥하여 동물성 원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은 ‘언튜나 식물성 바질 참치’를 출시하게 되었고, 대체 수산물 시장에 그 첫 발을 내디뎠다. 

출처 msbing

 

 

이번 신제품은 오뚜기 사내 스타트업인 ‘언 피스크(UNFISK109)’와 오뚜기, 오뚜기SF 등과의 콜레버레이션을 통해서 탄생하게 되었다. 동물성 원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대두단백을 가공하고 기름을 카놀라유로 바꾸는 등 100% 식물성 성분만을 사용하여 참치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시장에 유통되는 기존 참치 통조림 제품과 비교하며 열량은 50%, 나트륨 함량은 10%가량 낮춰서 건강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유통기한이 긴 통조림 형태로 출시되어서 보관 및 휴대가 편리한 점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일 예정인 ‘언튜나 식물성 바질 참치’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텀블벅’을 통해서 오는 6월 21일 최초 공개된다고 한다. 본 크라우드 펀딩은 7월 16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기간에는 동물성 원료가 들어가지 않은 마요네즈인 ‘오뚜기 담백한 소이 마요’와 함께 구성된 묶음 상품으로 최대 41%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출처 msbing

 

 오뚜기측에서는 “개인의 건강은 물론이고 환경, 윤리적 가치를 고려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대체 식품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미래 먹거리에 대한 적극적인 고민과 함께 다양한 대체 식품을 발굴하면서 지속 가능한 식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1년 9월부터 출범한 오뚜기 사내 스타트업은 첫 번째 프로젝트로 식물성 참치를 내놓으면서 다양한 대체 수산물 개발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활동 초기부터 오뚜기 중앙연구소, 오뚜기SF 연구소 등과 함께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향후 사내외 콜레버래이션을 통해서 식물성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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