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감자스틱으로 대만 시장 공략

교촌치킨에서 감자스틱 제품인 2종류의 치킨 맛 스낵으로 대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이다.

 

 

최근 bbq의 해외 매장 확대 소식은 종종 들려왔었는데, 다른 치킨 브랜드 소식은 상대적으로 뜸했던 것 같다. 교촌치킨도 미국을 포함하여 주로 아시아지역으로 총 6개 국가에 진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 6개국은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두바이이다. 

 

지난 2019년 11월경 대만업체와 교촌치킨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전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아직 본격적인 진출을 한 상황은 아닌 것 같다. 

 

출처 msbing

지난 2019년에 대만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전 MOU 체결 모습 

 

여기서 소개해 보는 내용은 교촌치킨 매장의 해외 진출이 아니라 교촌치킨이 만든 스낵제품으로 대만 시장에 진출한 내용을 전해 본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인 교촌치킨이 대만 세븐일레븐에 ‘치킨 맛 스낵 2종’을 판매하면서 대만 소비자들의 입맛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고 한다.

 

대만 세븐일레븐에서 판매되고 있는 ‘치킨 맛 스낵’ 2종은 ‘치킨 맛 스낵 허니’와 ‘치킨 맛 스낵 신화’로 2021년도에 국내에서 출시하였던 감자 스틱 제품이다.

 

출처 msbing

 

대만에서 출시되는 교촌치킨 감자스틱 스낵 

 

위 교촌치킨 감자스틱 제품은 2021년 6월경 국내에서 먼저 출시되었는데, 세븐일레븐을 통해서 판매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교촌치킨을 대표하는 소스 맛을 그대로 제품에 담아내고 있으며 100℃ 이하의 기름에서 튀겨내는 저온 진공 유탕 공법으로 만들어져 기름지지 않고 바삭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현재 대만에서는 K-POP, 한국 드라마, 영화 등으로 대만 내 한국 음식 및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 편승하여 교촌치킨은 교촌 소스 맛이 그대로 담아내고 있는 ‘치킨 맛 스낵’이라는 이색적인 제품을 통해서 대만 내 한국을 대표하는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인지도 강화에도 더욱 힘쓴다는 방침이다.

 

‘치킨 맛 스낵 허니’는 교촌치킨의 시그니처 소스라 할 수 있는 허니소스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아카시아 꿀, 허니향, 고메 버터를 첨가하여 허니소스 특유의 맛을 시즈닝으로 구현해 냈는데, 달콤하고 짭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출처 msbing

 

 

‘치킨 맛 스낵 신화’는 매운맛을 선호하는 고객 니즈가 반영된 제품으로써 스모키 한 불맛이 특색인 교촌 신화 소스의 매운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바삭한 감자스낵에 고춧가루, 스모크 향, 할라페뇨 파우더, 고추장 향 등을 첨가해서 중독성 있는 매운맛을 구현하였다고 한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에 대만 시장에 진출하는 ‘치킨 맛 스낵’ 제품은 치킨 메뉴가 아닌 교촌의 맛을 활용한 이색적인 제품의 새로운 마케팅 채널을 개척한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결과이다”라며 “해외 고객들에게 한국 스타일의 치킨 및 교촌의 맛을 알리는 데 앞장서는 치킨 브랜드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