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에 입맛을 살릴 상큼 달콤한 시원한 ‘아이스 핑거푸드’에 한번 주목해 봅니다.
7월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다. 올여름도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원한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특히 여름휴가철의 본격적인 야외 활동 시기를 맞이하여 간편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스 핑거푸드’ 같은 여름철 간식이 인기다.
핑거푸드(Finger Food)는 말 그대로 포크나 나이프, 젓가락 같은 도구 없이 손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을 말한다. 손으로 간단하게 즐길 수 있어서 무더운 여름철에 소비자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식품업계에서는 시원한 먹거리를 찾는 이들을 위해 맛, 편리성, 보관성을 겸비한 제품에 주목하며, 간편하게 즐기는 ‘아이스 핑거푸드’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상큼 달콤한 맛에 키위를 닮은 프리미엄 바나나
‘스미후루코리아의 키위 티 바나나’
바나나 전문 글로벌 청과 기업인 스미후루코리아에서는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키위 티 바나나’를 선보이며 소비자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키위 티 바나나는 냉장 보관이 가능하여 더욱 시원하고 오래 즐길 수 있는데, 여름철 간식 중 하나로 제격이다.
키위 티 바나나는 필리핀 청정 지역에서 나오는 품종으로, 극히 적은 생산량으로 희소성도 높다. 한 손에 들어오는 앙증맞은 사이즈로 부드러운 과육과 더불어 먹기 편하다. 키위의 상큼함과 달콤한 맛을 겸비한 핑거푸드 바나나이다.
한편, 스미후루코리아는 키위 티 바나나 외 대표적인 제품으로 ‘바나나의 왕 감숙왕’, ‘풍미 지극한 바나나 풍미 왕’, 등등 총 9종의 다양한 프리미엄 바나나를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 6월, 꿀 먹은 듯 압도적인 달콤함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파인애플 ‘감숙왕 허니 골드’도 새롭게 출시하여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여름 한정판인 수박 맛 초코파이 ‘오리온 초코파이情 수박’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수 있는 대표 제품으로 오리온에서는 이색 한정판을 선보이고 있다. 초코파이情 수박은 1974년 출시된 초코파이를 수박 맛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마시멜로에 수박 과즙을 넣은 것이 특징이다.
초코파이 수박은 처음 보는데, 아이디어가 기발하다.
초코파이情 수박의 겉모습은 실제 수박처럼 느끼게 하는 수박 껍질 무늬로 코팅하고 속은 붉은색으로 수박 과육과 같이 표현하고 있다. 수박씨는 초코칩으로 리얼하게 구현해서 씹어먹는 식감도 더해주고 있다. 무더운 여름철 냉동실에 얼렸다가 먹으면 수박 맛 아이스크림같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초코파이 수박 포장에서부터 수박 맛이 풍겨온다.
고창수박으로 만든 캐릭터 빵인 ‘고창군 고창수박 빵’
마치 모형처럼 보이며 박스 안에 숨어있는 듯한 고창수박 빵
전북 고창군의 여름 대표 과일이자 ‘대한민국 수박의 성지’로 널리 알려져 있는 고창 수박을 이용해서 만든 ‘고창수박 빵’도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얼려서 먹으면 마치 젤라토 같은 느낌을 맛볼 수 있어서 더운 여름철에 시원한 간식으로 만점이다.
고창수박 빵 모습이 앙증맞아 보인다.
올해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에서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고창 수박 빵은 동그란 초록색의 빵 겉면에 짙은 줄무늬 모양을 넣어 마치 수박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고창수박과 고창복분자를 원료로 하여 제작하였다는데, 향긋한 수박 향과 달콤하면서도 촉촉한 앙금이 맛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여기서도 초코파이와 유사한 아이디어로 검은깨를 활용하여 수박씨를 표현하고 있는데 먹는 재미와 맛의 고소함까지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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