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를 위한 이색 조합 신제품

최근 식음료업계에서는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특별한 '이색 조합'의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새로운 경험 갈구하는 MZ세대를 위하여 이색적인 맛 조합의 식음료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고, MZ세대에게는 인기 있는 '잇(eat) 템'으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식음료업계에서는 주력 소비층인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하여 제품 개발 및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데, 이색적인 조합으로 새로움을 어필하는 제품들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고 한다.

독특한 경험과 새로운 가치 추구를 즐기는 MZ세대의 소비 패턴을 겨냥하여 기존의 인기 제품에다가 새로운 맛을 더하면서 라인업을 확장시키거나, 의외의 이색적인 조합으로 재미를 추가한 신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출처 sommeliertimes

공차에서 출시한 커피 신메뉴 3종

 

밀크티의 장인으로 불리는 글로벌 티(Tea) 전문 브랜드인 공차에서는 티와 커피를 조합하여 공차만의 스타일로 즐기는 특별한 커피 신메뉴를 선보이고 잇다.

티와 절묘하게 어우러진 공차만의 특별한 커피 콘셉트로 출시되는 '공차 슈페너', '블랙티 카페 스무디+펄', '얼그레이 카페라테+펄' 3종이 그 주인공들이다.

각각 은은한 얼그레이 티 및 감미로운 맛의 블랙티를 예가체프, 에티오피아 등으로 적절하게 밸런스를 맞추고 최적의 블렌딩 하는 방법은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티와 커피'라는 새로운 조합을 탄생시켰다.

 

특히 ‘공차 슈페너’는 향긋한 얼그레이 티와 공차만의 블렌딩 아메리카노에다가 밀크폼이 얹어진 음료인데, 아인슈페너가 아메리카노에 휘핑크림을 더한 커피라고 하면, 공차 슈페너는 여기에 얼그레이 티와 단짠 매력을 뽐내는 밀크폼을 얹어 맛의 한 끗 차이를 더하고 있다.

 

출처 sommeliertimes

CGV 짜파게티 팝콘 비주얼이다. 근데 요건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던 의외의 조합으로 새로움 느낌과 재미를 선사하는 제품들도 출시되고 있다. 최근 CGV는 농심 ‘짜파게티’와 컬래버레이션하여 ‘짜파게티 팝콘’이라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CGV의 시그니처 메뉴라 할 수 있는 ‘달콤 팝콘’에다가 CGV와 농심이 공동으로 개발한 짜파게티 시즈닝을 넣어서 새로움을 만들었다. ‘짜파게티 팝콘’ 구매자 대상 극장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는데 짜파게티 팝콘 전용 패키지도 제공하면서 재미까지 잡아내고 있다.

 

출처 sommeliertimes

장수 막걸리와 파리바게트의 콜래버레이션 제품

 

‘뉴트로’ 트렌드를 기발하게 반영한 의외의 조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도 있다. 파리바게뜨는 ‘서울 장수 막걸리’와 컬래버레이션하여 ‘장수 막걸리 셰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막걸리 향이 풍기는 베이스에 얼음, 우유 등을 함께 넣어 블렌딩하고 쌀 토핑으로 마무리한 성인용 비알코올 제품으로, 최근 ‘힙한 술’로 평가되고 있는 막걸리와의 새로운 조합으로 탄생한 음료로 판매한 지 두 달 여만에 30만 잔이나 판매되는 성과를 내기도 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