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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베니가 GS25에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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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 뜬 발베니, 오픈런에 몰려든 2030으로 1시간 만에 '완판'을 기록하였다.

 

출처 foodnews

GS25에서 마련한 희귀 위스키 1차 위-런 행사에서 구매하기 위해 줄 서있는 모습

 

특별하고 희귀한 위스키를 맛보기 위하여 기꺼이 발품을 팔거나 거액을 투자하는 2030 세대가 증가하고 있다. 과거 시절에 위스키는 주로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젊은 층의 주류 취향이 개성이 강조되고 차별화되면서 위스키 인기가 날로 높아져가는 분위기이다.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하여 편의점 업계는 특별한 위스키 제품들을 제공하거나 이색적인 행사를 개최하는 등 젊은 소비자층 공략에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GS리테일에서 운영 중인 GS 25 편의점에서는 '플래닛'이라는 주류 강화 콘셉트 매장을 설치하여 지난 8월 16일에 7가지 희귀하고 특별한 위스키를 판매하는 위-런 행사를 진행했었다고 전하고 있다.



이 행사에서는 발베니 12년 아메리칸,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발베니 14년 캐리비언, 발베니 15년 싱글베럴, 글렌피딕 12년, 잭다니엘 싱글베럴, 러셀 리저브 싱글베럴 등등 다양한 주류 제품(총 800병 물량)이 소개됐었다. 이러한 주류 제품들은 이미 위스키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주류이지만 국내에서는 구하기 어려웠던 제품이었다고 한다.

 

출처 msbing

발베니 더블우드


GS25 측에 따르면 행사 당일의 판매 개시 시간인 오전 10시 훨씬 이전부터 전국 18개의 플래닛 점포에는 긴 대기줄이 늘어선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특히 이번 행사 이전부터 관심이 모아졌던 발베니 4종과 러셀 리저브 싱글베럴 약 300병은 판매 개시 후 1시간 만에 완판 되었다고 한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점은 구매 고객들의 연령층인데, 이번 구매 고객층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30대가 43.4%, 20대 39.5%, 40대 14.8%, 50대 이상 2.3% 순으로 2030 세대의 구매 점유율이 약 80% 이상을 차지하였다고 GS25 측은 밝히고 있다.

희소성, 다양성, 차별성을 중요시하는 젊은 세대가 옷이나 신발뿐만이 아니라 주류 선택에서도 자신들만의 취향이 방영된 소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GS25에서는 성공적인 1차 위-런에 이어서 지난 8월 23일에 2차 행사를 전개하였다는데, 2차 행사에 선보이는 상품은 부 나하 벤 12년, 달모어 15년, 야마자키 12년, 하비 키 하모니, 아벨라 워 12년, 글렌리벳 15년 등 총 6종이며 준비된 수량은 총 700병이라고 한다.

발베니 아메리칸 오크

 


2차 행사에서 제공되는 상품들 역시나 위스키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꽤 유명하지만 국내에서는 쉽게 구하기 어려웠던 제품 위주의 구성이었다고 한다.



한편 관세청에서 발표하는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2022년 1~6월간의 위스키 수입액은 1억 2365만 달러(약 1653억 원)로 전년 동기의 7639만 달러(약 1021억 원)와 비교하여 61.9%나 증가하였다. 위스키 수입량도 1만 1189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829 톤)과 비교하여 63.8%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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