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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차가 코로나 상황에서도 전 세계 매장은 증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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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미국계 사모펀드에 매각되기 전까지 한국기업이었던 공차가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성장하며 전 세계 매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글로벌한 차(Tea) 음료 전문 브랜드인 공차가 전 세계를 뒤덮고 있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적극적인 비대면 마케팅과 진출한 국가별 특성을 반영한 현지화 전략으로 전 세계적으로 매장 수 250여 곳이나 증가하였다고 지난 3월 10일 밝혔다.

 

출처 foodnews

 

공차는 코로나로 인하여 전 세계 카페 시장이 크게 침체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총 1600호점을 돌파하면서 꾸준한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020년 말 기준으로 1415개였던 공차 전체 매장 수가 불과 1년 사이에 1661개로 증가하였다고 한다. 즉 전 세계적으로 이틀마다 매장 1.4개가 만들어진 것이다.  

 

해당 기간 중 매장 수 증가가 가장 많았던 나라는 한국으로, 약 100개의 신규 매장이 오픈되었다고 한다. 한국 다음으로 매장 수 증가율 순위를 보면 △미국 뉴욕 △일본 △멕시코 △호주 △필리핀 △인도네시아 순이라고 한다.

 

진출한 국가별 특성을 파악하여 맞춤형 현지화 전략을 진행한 공차.

 

공차가 전 세계적으로 매장 수를 꾸준히 확장할 수 있었던 요인은 진출한 국가별 시장 상황 및 특징을 철저히 분석하여 현지화한 맞춤형 전략과 적극적인 투자를 들고 있다.

 

이런 전략적 기반 위에 비대면 시대에 최적화된 배달 및 온라인 주문 서비스를 적극 도입하고, 적극적인 신규 점주 지원 및 접근성 높은 최적화된 매장 입지 선정 등을 진행하였다고 한다.

 

출처 foodnews

 

 

전 세계에서 매장 수가 가장 많은 한국의 경우에는 가장 강력한 성공요인으로 메뉴 경쟁력을 꼽고 있다. 차(Tea)와 잘 어울리는 트렌디한 식재료를 발굴하여 망고, 딸기 등 과일뿐만 아니라 초콜릿, 초당옥수수, 그릭 요구르트 등 그대로 즐겨도 좋은 식재료를 활용하여 새로운 차(Tea) 음료를 제안하며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공차 배달’의 경쟁력도 주효했다는 평가이다. 2020년 3월부터 시작된 본격적인 배달 서비스 도입으로 배달 매출을 큰 폭으로 끌어올렸고 코로나오 인하여 감소한 매장 방문 매출을 보완했다는 분석이다.

배달 오퍼레이션을 개발하고 교육 매뉴얼을 구축하여 공차 점주들의 배달 업무를 지원하면서, 매달 정기적인 배달 이벤트를 통해 배달 매출이 저조한 매장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하였다.

 

한국 다음으로 높은 매장 증가율을 기록한 미국 뉴욕에서는 새로운 점주와 직원들에 대한 투자, 최적화된 고객관리 시스템(CRM) 도입하고, 페이스북, 구글 등 온라인 플랫폼의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는데, AI 기반의 위치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통한 효과적인 위치 선점 등을 성공 요인으로 꼽고 있다.

 

멕시코의 경우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멕시코 내에 충성도 높은 시장을 만드는 것에 주력했다고 하는데, 이런 전략을 수행하기 위하여 2020년부터 신규 투자자 대상으로 차(Tea) 음료를 통한 비즈니스 가능성을 설명하며 투자를 이끌어냈다고 한다.

공차의 이러한 노력은 멕시코 내 20개 이상 매장을 오픈하였고, 주요 거점 도시 쇼핑몰 등에도 성공적으로 입점하였다고 한다. 또한, 배달 전용 매장 운영도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고 한다.

 

출처 foodnews

 

 

인도네시아에서는 유명 쇼핑몰 내 입점과 로드숍 매장 오픈이라는 투 트랙 전략으로 공략하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높였다고 한다.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수라바야, 메단, 솔로, 반둥 등 여러 도시로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로드숍 매장의 인기가 높은 편이라고 한다. 또 다양한 차(Tea)를 베이스로 당도, 토핑, 얼음 양을 소비자 취향에 따라 주문할 수 있는 공차만의 ‘커스터마이징’ 서비스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은 것도 중요 성공 요인 중 하나라고 한다.

 

앞서 언급한 국가들 외에도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코로나 극복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였다는 점이 매장 증가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모바일 앱과 이벤트를, 캄보디아에서는 비대면 주문 및 픽업 서비스를, 캘리포니아에서는 배달 전용 매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한다.

 

공차 글로벌 CFO 박재홍 전무는 “공차는 2022년에 전 세계 2000여 개 매장 돌파를 목표하고 있고, 여러 국가에 지속적으로 새롭게 진출할 것”이라며 “코로나라는 악재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만들고 있는 공차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에서 더 확대된 경쟁력을 만들겠다”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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