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d with

하루 100만캔 팔린다는 아놀드파머 음료 들어봤나요

반응형

하루에 100만 캔 팔린다는 아놀드 파머 음료 화제가 되고 있다는 그 내용을 포스팅해봅니다.

 

아널드 파머 INVITATIONAL 이 개최되는 대회 주간이 다가오면, 미국 전역에 산재해있는 바(bar)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음료가 있다고 하는데, 이 음료가 아이스티와 레모네이드를 섞어서 만든 ‘아널드 파머’ 음료라고 한다.

출처 hankyung

 

매우 단순해 보이는 음료이지만 아널드 파머가 직접 만들어서 마셨다는 이유만으로 상품화하는 데 성공하였다. 2022년 들어서 출시 20주년이 되는 ‘아널드 파머 음료’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주 일부 미국 미디어들이 아놀드 파머가 음료를 직접 타 먹는 영상을 공유하기도 했다고 한다.

 

아널드 파머 음료는 20년 전 ARIZONA BEVERAGE에서 출시하였었다. 미국 서부지역에서 출시되어 인기를 끌게 되었고 이제는 미국 전 지역은 물론이고 해외까지도 진출하였다고 한다. 대용량 제품부터 물에 타서 먹는 가루 제품까지 인기리 판매 순항 중이라고 한다.

 

지난 3월 7일 미국 골프위크에 따르면 2010년 약 1억 달러(약 1226억 원)의 매출이던 아널드 파머 음료는  2021년에는 약 3억 달러(약 3680억 원)를 넘어섰다고 한다. 아놀드 파머 음료를 상품화한 크리스 버드 이노베이티브 플레이버스 대표는 매출내역을 계산해보면서 “매일 약 100만 병 꼴로 음료가 팔린 것이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6년 전 고인이 된 아널드 파머는 생전에 뛰어난 사업가였다고 한다. 골프 기록에선 ‘라이벌이었던 잭 니클라우스를 넘어서진 못했지만 대중적인 인기는 아놀드 파머가 더 많았다고 한다. 아이돌 그룹 BTS의 아미처럼 열광적인 응원을 하는 아니스 아미(Arnie‘s Army·아니의 군대)를 끌고 다녔다고 하니, 비즈니스에서는 분명히 잭 니클라우스보다는 한 수 위였던 것 같다.

 

‘스포츠 마케팅’의 시초로도 평가받는 아놀드 파머는 자신의 이미지를 활용하여 TV광고, 라이선스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는데, 그가 고인인 된 후에도 미국 프로 운동선수 누적 수입 순위에서 항상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뛰어난 사업 수완이 있었지만 정작 자신이 즐겨 마시던 음료를 자신이 직접 상품화하지 않았는데, 특별할 이유는 없고, 특허를 낼 정도의 레시피도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 이미 Minutemaid 등 음료 제조 업체들이 이미 아놀드 파머의 방식으로 섞은 음료를 내놓은 뒤였다. 바(bar)에서 ‘아널드 파머’라고 주문하면 바텐더가 알아서 음료를 내줄 정도로 이미 미국에선 고유명사처럼 통하고 있다고 한다.

출처 msbing


골프위크에 따르면 식음료 사업을 하던 이노베이티브 플레이버스의 크리스 버드 대표는 골프를 치다가 아널드 파머 음료를 접했을 때 “바텐더도 다 아는 이 음료가 팔릴 때마다 아놀드 파머에게 1원도 돌아가지 않았다”라고 회상하고 있다.

이에 곧바로 사업 계획서를 만들어 아놀드 파머를 찾아갔고, 흔쾌히 파머의 승낙을 얻어냈다고 하는데, 아놀드 파머 음료 레시피는 파머가 블라인드 테스트로 가장 맛있다고 한 비율대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크리스 버드 대표는 세계 최대 차(茶) 생산업체인 ARIZONA BEVERAGE와 손잡고 이 음료를 출시하였는데 그 결과는 대성공이었고, 아놀드 파머도 해마다 짭짤한 수익을 올렸다고 한다.

아널드 파머 음료는 5년 전부터 주류기업인 밀러-쿠어스사를 통해서 술로도 판매되고 있다고 하는데, 연간 5000만 달러어치(약 600억 원 정도) 판매된다고 한다. 버드 대표는 “지난 20년은 굉장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20년도 그렇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출처 msbing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