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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과 GS25 협업으로 내놓은 메이플빵 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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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게임회사인 넥슨이 GS25와 컬래버레이션으로 지난 6월 17일 내놓은 메이플 빵이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초기 품귀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이런 현상은 캐릭터 스티커 소장도 있지만 메이플 빵 구매 이벤트에서 획득할 수 있는 희소한 게임 아이템 및 Figure에 대한 소장 욕구 때문이라고 한다.

 

출처 msbing

 

근데, 넥슨이라는 회사는 대충 알고 있었는데, 제대로 아는 게 없어서 좀 알아보았다. 주식회사 넥슨(株式会社ネクソンNEXON Co., Ltd.)은 1994년 서울에서 설립되었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비디오 게임 회사 중 하나다.

 

넥슨의 유명한 온라인 게임으로는 바람의 나라, FIFA 온라인,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 등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게임들은 수두룩 하다. 모기업은 대한민국의 NXC이지만, 이 회사는 2005년 일본 도쿄에 본사를 옮겼다.

 

그리고 넥슨코리아는 비상장 기업이지만, 일본으로 옮긴 본사는 일본 증시 1부에 상장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한국계 회사로 알려진 넥슨이 2020년 10월에 우량주식으로 평가받는 일본 닛케이 225 지수에 편입돼 화제가 되었다. 매출의 대부분은 한국과 중국에서 발생하지만 일본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을 만큼 매출이 미미하다는데 일본 경제의 대표 격인 닛케이 225에 편입된 점이 특이해 보인다.

 

출처 msbing

제2의 포켓몬빵이 될 것 같은 메이플 빵

 

지난 6월 20일 업계 소식에 따르면 GS25 편의점에 메이플 빵 입고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띠부띠부씰'로 폭발적 인기를 구가했던 포켓몬 빵과 달리 스티커보다는 메이플 빵 구매 시 얻을 수 있는 인게임 아이템 및 Figure를 노리는 게임 이용자들이 중심이라고 한다.

 

메이플 빵은 메이플스토리에 등장하는 주요 몬스터를 활용한 5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돌의 정령의 달콤 초코 페스츄리 ▲핑크빈의 상큼 달콤 딸기 카스텔라▲주황버섯의 폭신 달콤 팬케이크 ▲슬라임의 부드러운 땅콩크림 소보로 ▲예티의 폭신폭신 메이플 크림 샌드 등이다.

 

메이플 빵에는 메이플스토리 캐릭터 80종 중 1종이 동봉되어 있으며, 빵 1개 구매 시마다 GS25 앱 '나만의 냉장고'에 스탬프 1개가 적립되고, 스탬프 3개당 '메이플 몬스터 티켓' 1장이 지급된다.

 

출처 msbing

메이플스토리 캐릭터 80종

 

 

메이플 몬스터 티켓은 인게임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는데, 티켓 1개는 '빵크빈', 5개는 '달콤 빵크닉', 10개는 '블루마린 유니폼 세트' 등과 바꿀 수 있는 방식이다.

 

그리고 스탬프 20개를 모으면 9500명 에 한해 "핑크빈" Figure도 받을 수 있다. 한 사람이 하루 최대 적립할 수 있는 스탬프는 60개 수준이라고 한다.

 

일부 GS25 편의점주들이 실물 빵 없이 스탬프를 찍어주는 편법을 사용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고 한다. 지난 6월 18일 넥슨 메이플스토리 팀은 과도하게 "'메이플 몬스터 티켓'을 획득한 것으로 추정되는 5개의 계정이 확인하였고, 현재 이 계정은 임시 차단 후 조사까지 하고 있다고 한다.

 

메이플스토리팀은 이어서 "부정한 방식으로 "메이플 몬스터 티켓"을 획득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회사의 운영정책에 따라 조치가 진행될 것이다"라며 "컬래버레이션 파트너사인 GS25도 위와 같이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스탬프가 발급되는 정황을 조사 중에 있다"라고 전하고 있다.

 

출처 msbing

 

메이플 빵의 '희귀 스티커'는 2종으로 '검은 마법사'와 강원기 메이플스토리 디렉터의 자체 캐릭터 '요정 웡키'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메이플스토리 열혈 이용자로 알려져 있는 방탄소년단(BTS) '진' 역시 지난 6월 17일 트위터에서 "GS25 편의점 15군데는 갔다"며 "웡키 나와라"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고 한다.

 

출처 msb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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