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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노브랜드 버거도 결국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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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버거인 노브랜드 버거(No Brand Burger)마저…3년 만에 가격 인상된다는 소식입니다.

 

노브랜드 버거(No Brand Burger)는 12월 28일부터 가격 평균 2.8% 인상된다고 한다. 
"가맹점 배달 매출 본사 로열티 절반으로 축소"

출처 msbing

 

주로 햄버거를 먹을 때는 개인적으로 버거킹을 선호하지만, 이전에 노브랜드 버거를 먹어봤던 기억이 나는데 뭐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여기서 괜찮다는 것은 가성비를 염두한 것이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장점으로 내세웠던 신세계그룹 계열의 햄버거 프랜차이즈 '노브랜드 버거'가 론칭한 지 3년 만에 가격을 인상한다고 합니다. 2021년 하반기에도 프랜차이즈 업계의 가격 인상 행렬이 계속 이어지는 분위기이다. 다만 신세계푸드는 가맹점주 지원을 위해서 배달 매출에 대한 본사 로열티 수수료율을 낮추기로 했다고 한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의 제품 가격을 오는 12월 28일부터 평균 2.8% 인상한다고 지난 12월 10일 밝혔다.



론칭 3년 만의 전격적인 가격 인상은 최저임금의 인상과 최근 급등한 원재료 값, 배달료, 물류비용 등 제반 비용의 증가에 따른 부득이한 결정이라고 신세계푸드는 전하고 있다. 이번 인상으로 가장 저렴했었던 노브랜드 세트 메뉴인 '그릴드 불고기 세트' 가격은 3900원에서 4200원으로 오르게 된다. ( 인상된 가격이지만 그래도 타 브랜드의 가격보다는 아직 가성비 냄새가 나는 듯한데~)

 


신세계푸드에서는 "브랜드 파트너(가맹점주)의 가격 인상 요청을 반영하여 노브랜드 론칭 3년 만에 처음으로 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라면서도 "다른 버거 브랜드의 유사 메뉴들보다 대략 20%가량 저렴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인상폭을 설정했다"라고도 말하고 있다.

출처 msbing

 

햄버거 브랜드마다 자사의  햄버거를 강조하는 포스터 사진이 많이 나오는데, 한 가지 궁금한 것은 왜 사진에서 보이는 모습하고 실제 매장에서 먹을 때 비주얼 하고 항상 다르다는 느낌이 드는데, 나만 그런 건지 모르겠다. 

 

아울러 노브랜드 버거는 2022년도부터는 가맹점에서 발생하는 배달 매출 중 본부에 지불해야 하는 로열티를 기존 8%에서 4%로 낮추기로 했다고도 전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배달대행업체들의 과도한 배달 수수료 인상으로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노브랜드 가맹점주를 위한 결정"이라며 "노브랜드 본부의 수익은 줄어들겠지만 건강한 가맹점의 수익구조를 만들고 동반 성장하기 위한 노브랜드의 의지를 확고히 하기 위한 조치"라고도 설명하고 있다.

 

출처 msbing

나는 WHY MAKE ME PAY MORE라고 말하고 싶다.  


앞선 인상 사례로 롯데그룹 계열의 햄버거 프랜차이즈인 롯데리아는 이달부터 불고기버거 등 버거류 16종을 비롯하여 일부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하였다. 이는 지난 2월에 시행한 인상 조치에 이은 두 번째 인상이다. 1년에 가격을 두 번씩이나 인상하는 것은 1979년 롯데리아의 창사 이래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



업계에선 좀 앞선 시기인 지난 2~3월에 버거킹과 맥도널드가 가격을 인상했었던 만큼 해가 바뀌면 추가적으로 인상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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