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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부는 K푸드 열풍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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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인기에 편승하여 인도에서 인기몰이 중인 K푸드 소식입니다.

 

인도 내에서 K푸드(케이푸드)의 인기는 2020년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하였으며, 이러한 K푸드 선호 트렌드 현상은 한국식품 제조업체를 비롯하여 외식 등 식품 서비스 부문에까지도 인도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 Kati 농식품 수출정보의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인도에서 가장 선호하는 음식으로 ‘한국음식’이 1위에 뽑혔다는 소식이다.

출처 foodnews

 

특히 인도 내에서 K콘텐츠(드라마, 영화... 등) 시청률의 증가는 한국산 면류 소비에도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2020년 인도 넷플릭스(Netflix)에서 K-콘텐츠의 시청률은 전년 대비 무려 370%나 급증하였는데, 이와 동시에 한국산 라면의 수입량도 역시 162%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출처 foodnews

 

현재 인도 내에서 한국 라면 판매채널은 아마존(Amazon), 플립카트(Flipkart), 빅 바스켓(BigBasket) 등과 같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서 쉽게 구매가 가능하다고 한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인 유로모니터는 인도 내 K-드라마 팬층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는데, 이 설문조사 결과에서 응답자의 88%는 앞으로 한식을 체험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전체 응답자의 40%는 아직 한 번도 한식을 먹어본 적이 없다고 응답하였다고 한다.

 

인도 서부 푸네 지역에서 한국 식당을 운영 중인 식당 대표는 “인도에서 한국 드라마의 인지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방문객 수가 크게 증가하였고, 손님 대부분은 한식, 특히 라면을 즐겨 먹는 젊은 대학생들이다”라고 말하였다.

출처 foodnews

 

벵갈루루 지역의 ‘데일리 초밥(Daily Sushi)’, 그리고 구루 그람 지역의 ‘한스 키친(Hahn's Kitchen)’ 등에서 한식 메뉴를 제공하는 식당 또한 현지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한다.

출처 foodnews

 

 

한편 한국의 식품기업들도 인도 시장 공략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데, 농심의 경우 현재 인도 시장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2020년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30% 증가한 100만 달러를 기록하였다고 한다. 반면에 삼양식품은 특히 상대적으로 인도 내에서도 높은 소득 수준과 해당사의 제품에 높은 인지도를 보유 중인 *1 Tier 1 도시들에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Tier 1 도시들은 현재 8개 도시가 해당되는데 2013년까지는 13개 도시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현재 Tier 1 도시들의 총인구수는 약 6400만 명 정도(인도 전체 인구의 약 20% 수준)이다. 참고로 2020년 기준 인도의 1인당 GDP는 약 1900 달러 (한국의 약 1/18 수준) 정도이다. 

 

*1 Tier : 인도에서는 인구수를 기준으로 각각의 도시들을 Tier 1-6으로 구분하고 잇다. Tier 1에 속한 도시는 인구수 100만 명 이상의 도시로 현재 총 8개의 도시가 이에 포함되는데, 벵갈루루, 첸나이, 델리, 하이데라바드, 콜카타, 뭄바이, 아흐메다바드, 푸네가 여기에 속한다. 이 중에서도 델리, 콜카타, 뭄바이는 인구 1000만 명이 넘는 초대형 도시이다.

인도 델리 전경 (출처 msbing)

 

인도 뭄바이 전경 (출처 msb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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