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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들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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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이름이 아닙니다. 침대가 없더라도 힙한 느낌의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를 소개해 봅니다. 

 

출처 dk asiae
 
 
 

간판을 보면 어디 외국인 것 같지만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는 2021년 부산 해운대에 매장을 오픈하였고 2022년에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오픈하였다고 한다. 자세한 주소는 검색창에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라고 입력하면 파악할 수 있다.

침대 하면 시몬스가 떠오르지 않나요. 이렇듯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이라는 강한 정체성과 이미지를 갖고 있는 시몬스에서 힙한 그로서리 스토어를 오픈하여 MZ세대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합니다.

SNS 인증숏 열풍을 끌고 있는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아기자기한 소품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절대 지나치기 힘든 깜찍한 제품부터, 긴 대기 시간도 감수하면서 먹어본다는 수제버거 맛집, 그리고 잠시 동안이나마 자신을 잊고 명상에 잠길 수 있는 전시회 등등 모두 만날 수 있다고 한다. 귀여운 것을 좋아하고, 햄버거를 사랑하는, 무엇보다 전시회를 가고 싶어 안달이 난 분들에게는 제격인 장소라 할 수 있다.

 

출처 dk asiae
 



힙합스러운 외관에서, 입장하면 그 분위가 힙합을 넘어선다고 한다. 이곳은 사퀴테리 샵(유럽 애 서 흔히 볼 수 있는 육가공 식품 판매점)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국적이며 독특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의 상징인 치킨 N과 DK동키를 활용한 굿즈, 고무장갑, 고무 양동이, 접시, 비치 타월, 에어 팟 케이스, 일회용 카메라 등의 다양한 제품을 만날 볼 수 있다. 하지만 제품명을 읽지 않으면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 알기 힘든 외관의 제품도 있어서, 잘 살펴봐야 한다고 한다.

 

출처 dk asiae
 



매장 제품 중 삼겹살인 줄 알고 구매하려 한다면  그것은 수세미일 수 있다. 정말 맛있어 보이는 육질 모습으로 모르고 구매했다면 불판에 올리는 실수를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케이크처럼 보이지만, 이 제품의 정체는 망사 가방일 수 있고, 이 밖에도 양배추, 고기 등 특이한 모습을 자랑하는 일회용 카메라도 있다고 한다.

 

출처 dk asiae
 



매장 곳곳이 이런 특이한 분위기로 감싸여 있다. 그리 크지 않은 공간을 아기자기 잘 활용한 듯하여 그냥 지나치기엔 아까운 마음이 든다고 한다. 이런 제품에 대한 구매욕구는 본인이 판단하면 될 것 같다.

 

출처 dk asiae
 



3층에서는 전시회가 있다고 하는데 1층에서도 전시회 못지않은 분위기가 감지된다. 시몬스는 침대라는 고정관념이 완전히 무너지는 순간이다.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를 표현한 포스터, 앞치마 등등의 소품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작은 공간도 허비하지 않고 빼곡하게 채운 정성이 느껴진다.

 

출처 dk asiae
 

 

출처 dk asiae

 

 

팝업 in 팝업의 냉동 창고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인테리어 공간에 들어서면 스니커즈 브랜드 케즈(Keds)와 콜래버레이션 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스니커즈 3종과 봄 시즌용 스웻셔츠 1종 등 총 4가지 아이템이 있는데 시몬스 특유의 재치가 묻어난다. 독특한 콜래버레이션으로 특이한 것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미 지갑이 열려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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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위치한 ‘버거샵’은 부산을 대표하는 수제버거 브랜드이다. 이곳에서 부산의 서브컬처를 맛볼 수 있는 것이다. 특히 부산 해리단길 버거샵 인테리어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해, 마치 부산을 방문한 듯한 착각을 들게 한다.

버거샵 너머 정원 테라스와 농구코트에는 ‘시몬스 스튜디오’가 자리하고 있다. 그런데 농구대를 보면 멈칫하게 된다. 침대와의 교집합을 상상하면 안 된다. 왜냐하면 롤러스케이트가 걸려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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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위 영상은 TV에서 멍 때리게 만드는 시몬스 광고의 한 장면. 이 광고 맘에 든다. 

 

 

시몬스 디자인 스튜디오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여, 힐링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멘털 헬스에서 영감 받아서, 올해 브랜드 캠페인 오들리 새티스 파잉 비디오를 론칭한다고 하는데, 이는 멍 때리기를 주제로,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영상의 디지털 아트라고 한다.

 

문 사이로 들어오는 시원한 바람, 그리고 새하얀 공간에는 편안한 영상이 펼쳐지며 ‘시몬스’의 편안함을 다른 감각으로 누릴 수 있다고 한다.

잠 시 앉아서 쉬고 싶은 침대는 없지만,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1층에서 힙함을 느끼고, 2층에서 민생고를 해결하고 3층에서는 영혼의 안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이제부터 시몬스라는 브랜드를 떠올리면 침대 말고도 다양한 검색어가 머릿속을 채워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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