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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비건 기내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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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비행기에서 제공되는 기내식도 비건으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에서 비건 기내식 4종을 출시하였다고 한다. 비건 기내식은 사전 주문방식으로 기내에서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점점 더 비건의 영역이 넓어지는 것을 체감하게 되는 것 같다. 예전에는 Vegetarian 같은 특수한 여객 대상으로 기내식이 준비되었었다면, 이제는 일반인들도 보다 쉽게 비건 음식을 비행기 안에서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아 격세지감을 느낀다.  

 

출처 msbing

 

제주항공에서는 점차적으로 국제선이 확대되어감에 따라서 새로운 기내식인 비건 기내식을 포함하는 신규 사전주문 기내식 4종을 출시하였다고 전하고 있다.

 

또 한편으로 국내 노선에서는 제주도 특산품 판매를 확대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 기내식과 제주항공 에어카페에서도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기업 경영에서 지속 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3요소)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제주항공에서는 기내식에서 쓰이는 육류제품을 식물성으로 대체하는데, 저탄소를 발생시키는 동물복지 제품인 비건 함박 스테이크(12000 원)를 출시하여 돈육 김치 짜글이(12000 원)와 함께 지난  7월 1일부터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노선의 사전주문 기내식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7월 말부터는 마파두부 덮밥(6000원), 칠리치즈포테이토(6000원) 등의 단품 메뉴도 출시한다고 하는데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기내식들도 제공된다고 전하고 있다.

 

출처 foodnews

새로운 비건 기내식 등은 사전주문 방식으로 요청해야 하는데, 제주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에서 메뉴 확인이 가능하며  신청도 가능하다고 한다. 

 

최근 비건 제품을 시식해 본 경험으로 봐서는 음식의 퀄리티가 제법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이전의 비건 제품들보다 확실히 많이 업그레이드된 것 같았고, 기내에서도 같은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7월부터 제주항공 에어카페에서 제주도 특산품 판매를 확대하고 있는데, 국제선 기내에서는 제주 우도땅콩 로쉐(7000원), 제주감귤&제주 한라봉 젤리 세트(5000 원) 등을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국내선에서는 제주 흑돼지 카레(250 그램 4봉, 17000 원)와 제주 한라봉 마말레이드(300 그램 2병, 15000 원), 제주 담음 기프트 박스(흑돼지 카레 3봉+마말레이드 1병, 25000 원) 등을 기내에서 사전에 주문하고 집에서 받아보는 설렘 배송 메뉴에 추가하였다고 하며, 20% 할인된 가격으로 주문 및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출처 msbing

비건이 아닌 일반적인 제주항공 기내식 비주얼

 

기존의 제주항공 에어카페에서 판매되는 품목 중에서 제주도내 특산품은 19개 품목 정도였으나, 이번에 추가되는 품목으로 총 25개로 확대되었으며, 제주도내 업체들과는 제주항공 국제선 노선에서만 판매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제주항공의 친환경 여행 캐릭터 '제코' 기획상품으로 2종을 추가로 출시하면서 총 4종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있으며 캐릭터 제코 브랜드의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제주환경보호활동에 사용되도록 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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