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CASS)에서 처음으로 출시하는 하이브리드 밀맥주인 카스 화이트를 소개합니다
요즘 여기저기서 MZ세대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언급되는데, 대부분의 얘기는 MZ세대는 이렇고 이렇다고 하는 것이죠. 이런 얘기를 듣다 보면 가끔은 ‘왜 세상에 뭔가 특정적인 용어로 정의하고 맞추려 들지 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이번에 출시된 카스 화이트는 ‘MZ세대’라는 특정 단어만으로는 간단히 설명될 수 없는 모습을 갖고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밀맥주라고 정의되는 하나의 틀로써 표현될 수 없는, 밀맥주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움과 카스의 깔끔한 상쾌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라거 스타일의 하이브리드 밀맥주라 할 수 있다. 카스 화이트는 부드러움과 상쾌함 둘 다 가능한 맥주이다.
기존에 있어왔던 어떠한 정의에도 얽매이지 않으며,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즐기면서 또한 표현하고자 하는 카스 화이트의 메시지는 캔 패키지에서도 잘 반영되어 있다. 꾸미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선명하게 표현해낼 수 있는 마치 캔버스 같은 하얀색이 패키지 전체를 감싸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무광으로 처리되어 있어서 시각적을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도 들게 한다.
카스 화이트는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되고 있는데, 473 밀리리터와 330 밀리리터의 슬릭 캔 형태로 그날그날 컨디션이나 주량에 맞게 골라 마실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든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매끈한 디자인의 슬릭 캔은 일반 캔 맥주 용량의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도 적합할 것 같다.
카스 화이트는 카스에서 내놓은 첫 번째 밀맥주인데, 과연 그 맛은 어떨지 궁금한다. 신상에 대한 설레는 마음으로 조심스레 한 모금 마셔 보면, 일단 목 넘김에서 느껴지는 첫인상은 아주 부드럽다는 것이다. 풍성한 거품에 목 넘김 할 때 목을 탁 치는 짜릿함도 느껴지지만, 두 세 모금 마셔보면 부드럽게 슬렁슬렁 넘어가는 맛이다.
일반적으로 밀맥주를 마셔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부드러운 느낌이 많은데, 카스 화이트는 먼저 부드럽게 다가왔다가 상쾌하게 마무리되는 느낌을 준다.
밀맥주이지만 카스만의 캐릭터를 잃지 않아서 뒷맛이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느낌을 준다. 하이브리드 밀맥주라는 별명에 걸맞게 부드러움과 청량함이 동시에 느껴져서, 이전까지 마셔보았던 밀맥주들보다 훨씬 상쾌한 느낌이 강하다.
일반적으로 밀맥주는 꽃이나 과일의 향이 진하게 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특징은 깊은 풍미와 맛의 여운이 강하게 남는 밀맥주만의 매력을 표현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밀맥주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는 포인트이기도 하다. 하지만 카스 화이트는 호불호가 갈릴만큼 향이 지나치게 강하지 않아서 누구라도 부담 없이 마시기 좋은 타입이다.
카스 화이트는 옅은 고수 향과 더불어 과일향이 감도는 느낌인데, 그 향이 은은해서 물리지 않고 마실 수 있는 편이며, 쌉싸래한 맛보다는 끝까지 향긋한 풍미를 만끽할 수 있다.
밀맥주와 라거의 특성을 두루두루 갖추고 있다 보니, 여기에 어울리는 안주의 폭도 자연스레 넓다. 맥주 안주의 바이블이라 할 수 있는 피자와 치킨에서부터, 분식이나 과자, 빵과 샐러드에 이르기까지 어떤 안주와 곁들여도 조화로운 맛이다.
이렇게 여러 안주와 잘 어울리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피자가 추천되고 있다, 매콤한 토핑과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치즈 크러스트까지 더해진 피자가 제격이다. 알싸하고 얼얼하게 매운맛의 안주에는 부드러움을, 느끼한 안주에는 청량하면서도 시원하게 어우러지는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카스 화이트이다.
카스의 방식으로 새롭게 해석한 새로운 스타일의 하이브리드 밀맥주, 카스 화이트는 현재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다. 밀맥주라는 정의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다양한 특성과 매력을 갖추고 있는 카스 화이트와 함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즐기고 표현해 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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