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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cellaneous

탑건 매버릭 비하인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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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3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 프로그램에서 영화 탑건 매버릭'으로 돌아온 톰 크루즈와 만나는 모습이 방송되었다.

 

출처 msbing

탑건 매버릭 포스터

 

근데 여기서 탑건 매버릭의 뜻을 좀 알아보고 가보자. 그 의미를 알면 영화에 대한 이해도 좀 더 높아지지 않을까 해서 찾아보았다.

 

탑건 (Top Gun)은 원래 최고의 저격수라는 뜻이며, 미국 해군 공중전 학교(Navy Weapons School)의 이름이기도 하다. 이 학교에서 최고 성적으로 수료한 조종사에게 탑건 칭호가 수여된다고 한다.

 

그리고 매버릭(Maverick)이라는 말은 개성이 강한 독립적인 사람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즉 두 단어를 결합하면 '최고의 저격수이면서 개성 강한 독립적인 조종사'정도로 해석된다.   



톰 크루즈는 36년 만의 후속작인 탑건 매버릭을 통해서 한국에 10번째로 방문하였다. 이제 교관이 된 톰 크루즈는 파일럿 매버릭으로 컴백하여 영화 속에 나오는 모든 항공 액션을 직접 소화했다고 한다.

 

톰 크루즈는 인터뷰에서 "탑건 매버릭에 등장하는 나오는 비행기는 나의 것이며. 수십 년 동안 항공 장면 연출을 위해 카메라와 영상미 개발을 멈추지 않았다"라며 "저와 출연진들이 관객들과 객석에 함께 앉아서 영화를 봤다"라고 밝혔다.

 

아니, 전투기 하나에 얼만데, 그게 개인 소유의 것이라니 입이 떡 벌어진다. 그래서 대략적인 전투기 가격을 찾아보았다. 스텔스 기능을 갖춘 F35 전투기의 가격은 지금 좀 떨어져서 약 970억 원 정도라고 한다.

 

출처 msbing

영화 속 비행기가 자기 것이라고 밝히는 톰 크루즈



톰 크루즈는 관객들 반응에 대해 "너무 아름다웠고,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인류애를 느꼈다. 관객들과 같은 경험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다"라고 말하였다.



36년 동안 바뀐 것과 바뀌지 않은 것은 무엇일까. 톰 크루즈는 "신인 시절이 생각나는데, 첫 영화를 촬영 당시의 나이가 18살이었는데, 이때 평생 이 일을 할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거라고 생각했고, 사실 4 살 때부터 영화를 만드는 게 개인적인 꿈이었다. 전 세계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고, 지금 여기 있는 게 너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피력하였다.

 

출처 msbing



탑건 매버릭의 탄생 계기에 대해 "전 세계 어디를 가든 후속작을 만들어달라는 팬들의 부탁이 있었다. 팬들로부터 이런 말을 들으면 집에 돌아와 영화를  어떤 식으로 만들지 상상해 보았다. 어떻게 해야지 드라마틱하면서도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하였다"라고 말하였다.

 

벌써 한국을 10 번째 방문하면서, 한국 팬들 사이에서 '톰 아저씨'라는 애칭까지 얻고 있다. 4년 만에 다시 한국 팬들을 마주한 톰 크루즈는 K-하트 포즈들을 종류별로 취하면서 팬들에게 마음껏 사진을 찍을 수 있게 충분한 시간을 주는 매너를 보여주었다.



이에 KBS2 '연중 라이브'에서는 특별한 선물을 톰 크루즈를 위해 준비했는데, 이 선물은 톰 크루즈 이름이 한글로 적혀있는 수제 도장이었고, 톰 크루즈는 "진짜 사용하겠다"며 매우 만족스러워했다고 한다.

 

출처 msbing



톰 크루즈는 "서울에서 도시를 온전히 보는 것도 좋고, 고궁들도 다시 보고 싶다. 다음 여름에 다시 올 예정인데 그때는 조금 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한국이 정말 아름다운 이유는 한국 사람들 덕"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고 한다.



그는 이어서  "한국을 다시 방문하게 되어 영광이고. 탑건 매버릭을 여러분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제가 영화를 만드는 이유가 여러분 덕"이라며 "얼른 다음 여름에 또 뵙고 싶다"라고 인사를 전했다고 한다.

 

출처 msbing

 

범죄도시 2의 개봉일이 만약 뒤로 더 밀려서 개봉되었다면, 천만 관객 달성에 좀 지장이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본다. 탑건 매버릭은 개봉일인 6월 22일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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