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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다이닝 아니마토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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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산다라 박이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에서 코스 요리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타자 '산다라 박 레스토랑', '산다라 박 파인 다이닝 가격', '파인 다이닝' 등의 키워드 검색량이 갑작스레 증가하였었다.

 

일반적으로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에서 디너 코스로 와인, 주류 페어링 식사까지 즐기는데 1인당 40만 원에서 50만 원 정도 나온다. 그런데 여기서 소개하는 파인 다이닝은 그런 가격대가 아니다.

파인 다이닝의 문턱을 낮춘 가격대와 맛으로 무장하고 있는 곳을 소개해 본다. 

 

파인 다이닝 아니마토(Animato)

출처 sommeliertimes

 

암소 서울, 모두우, 도쿄 등심, 램브란트 등의 외식 브랜드를 선보였던 (주)오픈이 서울 성동구 서울숲길에 모던한 퀴진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아니마토를 선보이고 있다. 

 

파인 다이닝 아니마토는 미쉐린 가이드 ROOM201 출신 김현빈 셰프가 주방을 이끌고 있으며 기존의 틀을 깨는 식재료들과 독창적인 조리법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의 향과 맛을 담은 9가지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고 한다. 

 

안키모(아귀 간) 타르틀렛

출처 sommeliertimes

 

바다의 푸아그라로 불리는 아귀 간으로 이용하여 요리한 타르틀렛(Tartelette)으로 캐러멜 라이징 한 사과와 아오리 겔을 올려 녹진한 아귀 간의 풍미에 새콤달콤한 맛이 얹힌 Plate이다. 

 

라비올리

출처 sommeliertimes

 

캐슈너트 밀크(Cashew nut Milk)를 이용하여 만든 오픈 형태의 아니마토(Animato) 시그니쳐인 라비올리(Ravioli).

콩피 한 가리비와 샤프론이 가미된 사바용 크림소스에 담백한 맛과 질감이 인상적인 초당옥수수가 함께 곁들여져 있다고 한다. 

 

메추리

메추리 요리는 잘 들어보지 못한 것 같은데, 아래 요리 사진을 보면 치킨으로 착각할 수 있을 것 같은 비주얼이다.

출처 sommeliertimes

 

마늘을 사료로 이용하여 사육한  의령 메추리(Quail)를 장시간 드라이에이징 한 다음 오렌지 글레이즈를 골고루 발라가며 천천히 익혀내는데, 시트러스 한 향과 메추리의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선사하는 요리이다. 흑마늘을 이용한 다채로운 소스와 가니쉬(Garnish)를 곁들여서 깊은 향과 풍미를 느끼게 해준다고 한다. 

 

화이트 아스파라거스(White Asparagus)  

출처 sommeliertimes

비주얼이 너무 예뻐서 먹는 게 부담될 정도이다.

 

컬리플라워 칩이 올려진 화이트 아스파라거스로 만든 아이스크림이 나오면 코스의 마지막을 알리며 아주 깔끔하게 마무리해준다. 

 

 

코스의 시작 부분에서 나오는 비프 타코, 비트 타르틀렛, 염장 대구 사브레로 구성된 아뮤즈 부쉐 쁘띠 성수, 안키모 타르틀렛, 사과와 스코비를 이용하여 직접 발효한 콤부차, 먹물로 만든 디스크를 올린 뉴질랜드 홍합인 그린쉘 디쉬,

출처 sommeliertimes

 

아니마토(Animato)의 시그니처 메뉴인 라비올리, 제철 생선을 조리된 생선 플레이트, 첫 번째 메인 메뉴인 메추리 요리, 두 번째인 미경산 한우 채끝 스테이크 그리고 디저트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아이스크림과 쁘띠 푸르까지 연출되는 다양하고 독창적인 스타일의 아니마토(Animato)의 코스 요리들은 생선, 채소, 육류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어 어떤 파인 다이닝인지 보여주고 있다. 

 

평균적인 파인 다이닝과 페어링 코스 가격의 절반 정도인 20만 원 대로 즐길 수 있는 파인 다이닝 아니마토는 '맛에 대한 기대', '가격에 대한 안도' 이 두 가지 특징을 함께 어필하면서 우리가 쉽게 접근하지 못해 왔던 색다른 파인 다이닝의 트렌드를 제안하고 있다. 

 

이 레스토랑은 서울 성동구 서울숲 4길 28,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출처 msbing

아니마토(Animato) 실내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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