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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빵 일주일만에 150만개 팔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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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만에 150만 개 판매되며 초대박 난 포켓몬빵, 레트로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레트로 바람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포켓몬빵 처음 들어보는 빵 이름인데, 언제 판매된 적이 있었던 모양이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불고 있는 레트로 열풍으로 식품, 외식업계에서는 이런 열풍을 적극 반영하여 과거에 히트 친 상품을 재출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그때 그 맛’이 그리워하며 어릴 적 즐겼었던 먹거리를 찾는 ‘어른이(어른+어린이)’ 소비자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라고 한다.

 

재출시되는 상품들은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서,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하는 입소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 더욱 주목되고 있다고 한다.

 

하루에 21만 4천 개, 일주일에 150만 개 판매로 초대박 터트린 추억의 포켓몬빵

 

SPC삼립에서 최근에 재출시한 '포켓몬빵' 열풍이 그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SPC삼립은 포켓몬빵이 출시 1주일 만에 150만 개 판매를 기록하였다고 전하고 있다.

 

좀 과장된 상황 표현일 수도 있겠지만, 일부 편의점 매장 앞에서는 소비자들이 포켓몬빵을 배송하는 차량을 기다리는 등 '오픈런' 현상까지 빚어지기도 했었다고 한다.

오픈런(OPEN RUN)이란 상영, 공연 등의 폐막 날짜를 정해 놓지 않고 무기한으로 하는 것을 일컫는데, 여기서는 뭐 판매 종료를 정해놓지 않고 무기한 판매하는 정도로 이해하면 될 듯하다.

출처 foodnews

 

 

1998년 첫 선을 보였던 포켓몬빵은 출시와 더불어 공전의 히트를 쳤던 제품이라고 한다. 출시 당시 월평균으로 500만 개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할 정도였다고 한다.

공전의 히트를 쳤을 때의 기록을 하루 판매고로 환산해보면 1일 약 16만 6천 개인데, 이번에 재출시하면서 1일 21만 4천 개가 팔리고 있으니 영웅의 귀환처럼 보이기도 한다.

 

포켓몬빵은 재출시 당일 새벽부터 포켓몬빵 구매를 인증하는 SNS 게시글들이 4000여 건 이상 등록되고 몇몇 편의점 앞에서는 일부 소비자들이지만 포켓몬빵을 배송하는 차량을 기다리는 등 '오픈런' 현상까지 빚어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제품은 '돌아온 로켓단 초코 롤'이라고 하는데, 포켓몬빵 전체 판매량의 약 40%를 차지한다고 한다.

SPC삼립은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서 '나와 가장 어울리는 포켓몬은 누구일까'라는 콘셉트로 '포켓몬 성향 테스트' 행사를 오는 4월 8일까지 진행한다고 한다.

 

출처 msbing

 

SPC삼립은 동 프로모션 종료 후 '포켓몬 성향 테스트' 결과를 반영하여 가장 인기 있는 포켓몬과 맛을 조합한 신제품을 5월 중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하고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소비자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재출시 요청을 반영하여 새롭게 선보인 돌아온 포켓몬빵 시리즈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일으키며 품귀현상까지 발생하기도 했다"라며 "이와 같은 소비자 반응에 부응하기 위하여 기획한 이벤트를 통해서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을 회상해보는 즐거운 경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하고 있다.

출처 msbing

 

업계에서는 "추억과 새로움을 동시에 공략하는 식품업계의 이 같은 '추억 마케팅'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인데, 이는 본인의 유년시절 먹었던 간식을 다시 맛보고자 하는 소비자의 NEEDS가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뉴트로 마케팅이 대세로 자리 잡은 지 상당 시간이 지났지만 포켓몬빵처럼 단종됐던 제품이 새롭게 단장하여 시중에 등장하는 사례가 점점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하고 있다.

포켓몬이 열풍인지 그 빵이 열풍인지 모르겠지만, 암튼 열품이라고 하니 퇴근길에 편의점에 들러서 하나 구매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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