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서울비프버거 출시 소식 아시나요

햄버거 프랜차이즈 맥도날드에서 88년도의 풍미를 그대로 담아낸 신메뉴 ’ 88 서울 비프버거’를 출시한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우리는 흔히 1988년도 하면 제일 먼저 서울 올림픽이 머리에 떠오른데, 그래서 뭔가 올림픽과 관계있는 테마로 88 서울 비프버거가 출시된 줄 알았는데, 알고 보고 1988년은 맥도날드가 한국에 처음으로 진출한 해라고 한다. 암튼 88년 또는 쌍팔년도라는 단어가 주는 이중적인 효과가 있어 보인다.  

 

출처 slist

 

맥도날드의 88 서울 비프버거를 광고하는 홍보물 사진 

 

이번에 선보이는 88 서울 비프버거라는 신메뉴는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과 맥도날드가 함께 선보이는 한정판 버거 메뉴로, 넷플릭스 콘텐츠와의 공식적인 콜래버레이션 한 메뉴 출시는 국내 최초의 사례라고 한다. 

이 포스팅을 계기로 넷플릭스 '서울대작전'이라는 영화를 알게되었다. 맥도날드의 88 서울 비프버거도 궁금하지만 '서울대작전'이라는 영화도 꽤 궁금해졌다.

 

메뉴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서울대작전'이라는 영화의 시간적인 배경이 되는 1988년도 당시 서울의 감성을 그대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며, 특히 1988년도는 맥도날드가 대한민국에 처음으로 진출하여 압구정에 1호 매장을 개장한 해로 콜래버레이션의 의미가 더욱 깊어 보인다.

 

'88 서울 비프버거'는 마치 추억의 간식이었던 ‘샐러드 빵’을 연상케 하는 ‘에그 양배추 샐러드’와 ‘크로켓 번(버거빵)’의 조합이 특징이라고 한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의 에그 양배추 샐러드와 빵가루가 뿌려진 바삭바삭한 식감의 크로켓 번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서 34년 전인 1988년 그때의 풍미를 재현해 주며 색다른 매력과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여기에다가 순 쇠고기 패티와 생 양파 등의 재료가 더해져서 든든함까지도 함께 잡았다.

 

출처 msbing

사진으로 보면 꽤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이다. 개인적으로 맥도날드는 실제 메뉴를 받아보면 사진보다 작은 사이즈에 좀 실망했었는데, 아마 88 서울 비프버거도 주문해서 먹어봐야겠지만 사진보다 빈약하지 않을까 하는 선입견이 있다. 확인해 보려면 바로 매장으로 가봐야겠다. 

 

88 서울 비프버거 출시와 동시에 점심시간 할인 플랫폼인 ‘맥런치’ 라인업에도 추가되었다.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인기 버거 메뉴 종류를 정가 대비하여 20% 할인가에 판매하는 맥런치 제공 시간대는 가성비 있는 점심 메뉴 선택지로서 고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88 서울 비프버거'는 지난 8월 25일부터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맥런치 세트 메뉴로 6,700원에 즐길 수 있으며, 맥런치 시간 대외  일반 버거 메뉴를 판매하는 시간대에는 단품 6,400원, 세트 7,700원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