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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치맥 대열에 합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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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bbq에 이어서 KFC가 드디어 치맥 대열 합류하며 KFC 전용 수제 맥주 출시 한다

 

글로벌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KFC를 비롯하여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속속 수제 맥주 사업에 뛰어들면서 ‘치맥’(치킨+맥주) 조합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제너시스 bbq는 이미 2020년 7월 마이크로 브루어리 코리아와 손잡고서 치킨 업계 중에서는 최초로 자체 수제 맥주 브랜드 'bbq beer 6종'을 출시한 데 이어서 2021년 9월에는 수제 맥주 업계 1위의 제주맥주(Jeju Beer)와 치킨 페어링 맥주인 '치얼스'를 선보였었다.

 

또한, 교촌치킨은 수제 맥주 브랜드 문베어 브루잉을 인수하면서 문베어 브루잉 자체 제품인 백두산(IPA)과 금강산(골든 에일), 그리고 편의점인 세븐일레븐과 콜래버레이션을 통해서 탄생한 교촌 치맥 등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식품 외식업계에서 특정 음식과 조화를 이루는 ‘페어링 수제 맥주’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미국계 프랜차이즈인 KFC가 새로운 수제 맥주를 선보이면서 치맥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출처 foodnews

치맥 콘셉트를 강조한 KFC 수제 맥주

 

'칰'이라는 브랜드는 KFC와 수제 맥주 전문기업 ‘카브루’와 협업하여 탄생시킨 수제 맥주로 KFC 치킨과 가장 잘 어울리는 ‘KFC 전용 맥주’이다.

 

기존의 KFC 고객들은 물론이고 이색적인 제품을 찾는 경향이 높은 MZ세대, 미식가 등으로 KFC의 고객층을 더욱 폭넓게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좀 생소한 단어 모양의 ‘칰’은 캔맥주를 오픈할 때 나오는 시원하면서도 짜릿한 소리를 묘사한 의성어라고 한다. 또 그 소리의 주인공과 가장 잘 어울리는 치킨을 재미있게 그리고 센스 있게 한 글자로 표현한 것이기도 하다.

 

황금빛을 띠는 골든 에일에다가 오렌지를 첨가해서 상큼한 시트러스의 맛을 가미시킨 것이 특징으로, KFC 치킨의 맛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고 색다른 ‘치맥의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취지이다.

 

KFC패키지는 닭다리 패턴의 바탕에다가 KFC의 창업자인 커넬 샌더스의 모습으로 KFC의 고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려내고 있으며 큼직하고 강렬하게 쓰여있는 ‘칰’이라는 생소한 모양의 한 글자가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KFC는 이번'칰' 출시를 기념하여 3캔 구입 시 비스킷 또는 롱 치즈스틱을 무료로 증정하는 등 주요 치킨 메뉴와 사이드 메뉴를 활용한 프로모션 팩도 선보인다고 한다.

출처 foodnews

 

 

KFC의 한 관계자는 “KFC에서는 조각 단위로 치킨을 판매하고 텐더, 닭껍질 튀김 등 맥주와 같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메뉴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면서, 다가오는 올해 크리스마스와 연말에는 KFC 칰으로 새로운 치맥을 경험해보시길 추천한다.”라고 전하고 있다.

 

암튼 이렇게 전용 맥주가 늘어나게 되면, 그리고 치맥에는 필수인데, 맥주 업계가 다소 긴장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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