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젤라또 맛집 젠제로에서 버터 젤라또 출시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새로운 제품이기에 소개해 봅니다.

 

프랑스 AOP 버터 레스큐어, 강남 젤라또 맛집인 젠제로(ZENZERO)와 컬래버레이션으로 ‘버터(Butter)’ 젤라또를 한시적으로 출시한다고 합니다. 아직 구매할 수 있는 기간이 남아있기에 포스팅해봅니다.

 

먼저 프랑스 AOP(Appellation d'Origine Protégée, 아펠라씨옹 도리진 프로테제)란 것이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그리고 프랑스에서 AOP 인증을 받은 3개 지역이 있다는데, 그 지역은 이즈니 (Isigny), 푸아트 샤랑트 (Poitou-Charentes), 브레스 (Bresse)라고 합니다.

AOP는 프랑스 정부에서 인증하는 치즈 라벨 인증 마크인데, 원산지 보호 명칭 인증이기도 하며 까다로운 원칙을 통과해야만 부여된다고 합니다. ​

AOP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뛰어난 품질, 특성을 지닌 지리적 환경에서 알맞은 원재료를 사용해야 하며, 생산지역, 품종, 재배와 생산방법 등 여러 요건들을 충족해야만 프랑스 농산부에 의해 승인을 받는다고 합니다.

프랑스 최상급 AOP 인증 버터 레스큐어(LESCURE)는 강남의 젤라또 맛집인 젠제로(ZENZERO)와 약 한 달간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한다.

 

출처 sommliertimes

 

이번에 젠제로에서 출시하는 버터 젤라또는 프랑스 레스큐어 버터 고유의 맛과 질감을 제대로 살린 제품이다. 레스큐어 AOP 버터는 우유의 크림을 장시간 휘젓는 Churning(휘젓기) 기법으로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생기는 독특하고 은근하게 풍기는 헤이즐넛 풍미가 특징이라고 한다.

레스큐어 AOP 버터의 깊고 풍부한 풍미가 젤라또에서도 매혹적으로 표현되고 있다고 하는데, 젤라또를 한 입 먹는 순간 입에서 미끄러져 내리는 농밀한 질감과 버터향이 오랜 여운을 준다고 한다.

 

레스큐어 버터는 1884년부터 생산된 프랑스 푸아투 샤랑트(Poitou-Charentes) 지역 최초의 AOP 인증을 받은 버터라고 하며, 균일한 지방 함량으로 인해서 드라이하며 잘 펴지는 질감이 특징으로 다른 재료와 블랜딩 하였을 때 그 풍미가 극대화된다고 한다.

이런 독특한 특징으로 숙련된 베이커리, 페이스트리 셰프와 같은 전문가 그룹에서 오랫동안 인정받아온 레스큐어 버터는 그동안 다양한 브랜드와도 콜라보를 진행해 왔다고 한다.

레스큐어 버터는 오랜 역사와 더불어 귀족이 만들었다는 배경으로 ‘귀족의 버터’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2021년 화제가 되었던 BTS 버터쿠키가 레스큐어 버터로 만들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레스큐어 버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출처 msbing

판매 개시 1분 만에 품절됐다는 BTS 버터 쿠키

 

강남구청역 인근 아파트 상가에 위치하고 있는 젠제로는 2017년 OPEN 한 젤라또 전문점으로 매 시즌마다 다양한 재료와 재료 고유의 맛을 살린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시그니처 메뉴로는 ‘생강 우유’, '밤꿀과 고르곤졸라' , ‘감태 캐러멜’  등이며 시즌에 관계없이 쌀과 견과류, 치즈를 넣은 메뉴는 언제든지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레스큐어 버터를 보유하고 있는 사벤시아 프로마쥬 앤 데어 리사의 장예원 마케팅 디렉터는  “셀럽들의 젤라또로 유명한 젠제로와 함께 레스큐어 버터를 새로운 방식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레스큐어 버터는 앞으로 매달 새로운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찾아갈 계획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했다.

 

레스큐어와 젠제로가 컬래버레이션한 젤라또 ‘버터’는 지난 4월 14일부터 다음 달 5월 8일까지 젠제로 매장에서 매일 만나볼 수 있다고 하며, 아직 시간이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한번 방문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출처 msbing

AOP 인증 마크가 선명한 레스큐어 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