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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꼭지에서 커피가 나오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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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꼭지에서 커피가 나온다고 한다. 일본에 상륙한 시드니발 신감각 카페의 등장

 

오스트레일리아 호주 시드니에서 탄생해서 인기를 끌고 있는 카페 브랜드 ‘싱글오(Single O)’가 일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최근 도쿄 니혼바시 하마 마초에 2호점을 오픈하였다고 한다. 고품질의 커피를 원하는 애호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며 점점 방문 손님이 늘고 있다는 소식이다.

출처 foodnews

일본 내 싱글오(Single O)의 매장 입구

 

‘싱글오(Single O)’는 업계 내에서 일찌감치 2가지 이상의 원두를 혼합하여 블랜딩 하는 방식이 아닌 싱글 오리진 커피(단일 농원, 품종, 정제 방법으로 만들어진 커피)에 주목해서 커피 강국인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높은 성장을 하고 있다. 일본에 있는 수많은 레스토랑이나 유명한 카페에 커피콩을 납품하면서 품질로도 인정을 받고 있다고 한다.

 

출처 foodnews
 

수도꼭지 모양의 관을 통해서 커피가 나오는 모습. 평범한 것 같지만 일반 커피숍에서는 보기 힘든 장면

 

‘싱글오(Single O)’가 대중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건 고품질의 원두뿐만 아니라 커피를 제공하는 방식에 있다. 세계 최초로 수도꼭지 모양의 관을 통해서 손님들이 원하는 커피를 셀프로 따라 마실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싱글오(Single O)’만의 독자적인 셀프 서빙 시스템 ‘Free pour Coffee On Tap Bar’를 개발한 것이다.

출처 foodnews

 

일반적인 카페에서는 주문을 하고 커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과 가르게 ‘싱글오(Single O)’ 매장에서는 뜨거운 음료든 차가운 음료든 대략 10초면 마실 수 있다고 한다. 수도꼭지 모습의 관들이 나란히 있는 탭 바에서 제공되는 ‘탭 커피’ 종류는 매일 6가지로 라인업 된다고 한다.

출처 foodnews

 

그날그날 로스팅되는 상황에 따라서 종류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싱글오(Single O)’를 언제 방문하더라도 새로운 커피를 만날 수 있는 것이다. 가격은 모든 종류가 동일한데 300엔(약 3000원)이다. 탭 커피 외에도 에스프레소와 드립 커피, 핫 초콜릿, 차이 라테 등의 메뉴들도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양질의 커피에 빠르게 마실 수 있고 가격대가 원화로 3000원 대면 나쁘지 않은 듯, 아니, 나쁜 게 아니라 소비자 입장에서는 환영할 만한 거 아닌지. 수도꼭지 같은 관으로 나오는 모습이 좀 아니다 싶은 사람들도 있겠지만 말이다)

출처 foodnews

 

커피와 어울리는 디저트 메뉴도 시드니 현지 스타일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고 한다.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매장에서 인기가 높은 ‘바나나 브레드 with 에스프레소 버터’와 역시나 오스트레일리아 발상의 핫 샌드위치 ‘오지 재플’, ‘당근 케이크’ 등 커피처럼 충실한 라인업도 함께 즐길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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