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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 러시아 시장서 연 매출 1000억 돌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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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초코파이로 매직을 연출하고 있는 것 같다. 러시아 시장에서 연매출 1000억 돌파하였다는 소식입니다.

 

반도체나 전자제품이 아니고, 초코파이 1 상자에 12개 약 400 그램 기준으로 1600~2000원대 제품으로 연매출 1000 억 원 대면 낱개로는 약 7억 개 이상 팔리는 건데 가히 매직이라고 말할 수 있을 듯. 근데 매출이 1000억 이상이면 수익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집니다.

전년 동기간 대비 29.6% 성장하고,‘초코파이’ 다변화로 매해마다 두 자릿수 고속 성장 중이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 준공으로, 초코파이 생산량 늘리고 비스킷 등 제품군 확대한다고 한다.

출처 msbing


오리온이 러시아 법인으로는 처음으로 연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였다고 최근에 밝혔다. 러시아 현지에서 국민 파이로 알려져 있는 ‘초코파이’의 공격적 마케팅이 상당히 주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러시아에서 판매되는 한국 제품 중에서 앞에 국민자가 들어간 게 기억으로는 국민라면으로 불리는 팔도 도시락과 오리온 초코파이 정도로 알고 있다. 더 많은 국민 xx가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리온의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 법인이 기록한 올해 11월까지의 매출은 2020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29.6% 성장한 1050억 원이라고 하며,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진출한 이래 누적 매출은 올 상반기 1조 원을 돌파하였다고 한다..


러시아 1인당 GDP가 2020년 기준으로 약 10100 달러 정도이니, 초코파이 가격대는 러시아 시장에서 더욱더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듯하다 

마트에서 오리온 초코파이을 살펴보고 있는 러시아 소비자 모습


러시아에서의 이런 고속 성장 배경에는 현지 소비 트렌드 변화를 공략한 공격적인 신제품 개발을 들 수 있다. 현재 러시아에서는 오리온 법인 중에서 가장 많은 11종류의 초코파이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초코파이는 러시아 진출 초기부터 차와 케이크를 함께 즐기는 러시아 식문화에 녹아들면서 ‘국민 파이’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오리온은 2019년부터 기존 초코파이 오리지널 맛에서 벗어나 러시아 현지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블랙커런트’ ‘체리’ ‘라즈베리’ ’ ‘망고’ 등 ‘잼’을 사용하여 차별화시킨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고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또한 ‘초코송이’ ‘촉촉한 초코칩’ ‘고소미’ ‘크래크잇’ 등 대표적인 비스킷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 것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출처 msbing
출처 msbing

좀 희귀한 사진인데, 2011년 당시 대통령이었던 메드베데프가 오리온 초코파이와 함께 차를 마시는 모습

오리온은 2022년 러시아 트베리 주 크립쪼바에 새로운 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현재 가동 중에 있는 2개 공장 생산량이 이미 포화상태에 이를 정도로 현지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서 향후 추가적인 매출 성장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

 

오리온은 내년 신공장 가동으로 초코파이의 공급량을 연간 10억 개 이상으로 증대하고 비스킷, 파이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려 하고 있으며, 러시아뿐만 아니라 주변지역인 중앙아시아와 동유럽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리온 관계자는 “내년에 본격적으로 신공장 가동하기 시작하면 신규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여 제2의 도약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msb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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