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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잭슨피자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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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생소한 브랜드인 잭슨 피자는 2015년 한남동에서 처음 매장을 오픈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고 한다. 유명세를 탔던 이유 중에는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꾸준히 방문하는 맛집이라는 사실을 빠트릴 수 없을 것이다.

 

그 덕분인지 신세계 자체 브랜드인 피코크와 협업으로 냉동피자를 선보이기도 했다고 한다. SNS 인증숏은 물론이고 미국을 표방하는 인테리어부터 피자 맛까지 그 리뷰를 적어본다.

 

출처 dk.asiae.co.kr

 

잭슨 피자 매장 입구 모습

 

출처 dk.asiae.co.kr

 

 

잭슨 피자의 장점은 2가지로 표현되는데, 1 번째는 혼자서도 먹기 부담스럽지 않은 8인치의 퍼스널 사이즈이고, 2 번째는 최대 48시간 숙성한 도우 덕에 겉이 바삭바삭한 엣지를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슈퍼 잭슨, 하와이안, 파이브 치즈, 페퍼로니 딜라이트, 멜팅 치즈 버거 등 다양한 메뉴를 보유하고 있다.

 

피자의 단짝이랄 수 있는 파스타는 레드 소스와 핑크 소스로 2종류가 준비되어 있다. 그중에서 인기 메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하와이안과 슈퍼 잭슨, 추가로 베이컨 체다 할라피뇨를 리뷰해 본다.

 

출처 dk.asiae.co.kr

하와이안

 

토마토소스 베이스에 총 3가지 치즈와 파인애플, 캐네디언 베이컨, 바질이 올라간 잭슨 피자의 하와이안 피자는 다른 브랜드와 뭔가 다르게 느껴진다.

 

하와이안 피자의 새콤한 파인애플 맛이 피자에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고, 이를 좋아하는 이들은 그 새콤달콤함이 매력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잭슨 피자의 하와이안은 파인애플의 맛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아서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지 않나 생각해 본다.

 

출처 dk.asiae.co.kr

베이컨 체다 할라피뇨

 

피자를 먹을 때 할라피뇨나 피클이 없으면 안 되는 분들의 입장에서 보면, 베이컨 체다 할라피뇨 피자는 다소 기대 이하인 듯하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베이컨의 짭조름한 맛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아서 덜 자극적이었고, 미국의 피자 맛을 그대로 표방했다는 잭슨 피자를 기대했기에, 덜 자극적인 부분은 다소 심심하게 느껴진다.

 

출처 dk.asiae.co.kr

슈퍼 잭슨

 

잭슨 피자의 가장 기본이 되면서 메인이 되는 슈퍼 잭슨 피자는 토마토소스를 기반으로 모차렐라 치즈, 페퍼로니, 크러쉬드 쇠고기 패티, 이탈리안 소시지, 크리스피 베이컨, 적양파, 그릴에서 구운 파프리카, 오레가노 그리고 그라나 파다노 치즈, 신선한 바질이 올라가 있다. 이 메뉴는 기본이면서 메인임을 증명하듯 맛이 좋으며, 다양하게 올라간 토핑들도 상당히 조화로운 메뉴이다.

 

출처 dk.asiae.co.kr

코울슬로 샐러드,  할라피뇨&홈메이드 피클 

 

코울슬로 한 입으로 피자의 느끼함을 싸악 내릴 수 있는데, 재료는 양상추와 당근, 그리고 마요네즈뿐일 텐데, 피클이나 할라피뇨의 역할을 대신해 주기에 충분하다.

 

양상추와 함께 절여진 홈메이드 피클은 물론 홀스 레디시 렌치 소스도 잭슨 피자에서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고 하는데, 홀스 레디시 랜치 소스는 피자 한 판당 1개가 제공된다.

 

출처 dk.asiae.co.kr

 

 

잭슨 피자의 전반적인 평은 “인생 피자라기보다는 인생 엣지"로 표현될 수 있을 듯하다. 혼자 먹기에도 부담 없는 퍼스널 사이즈, 거기에 맛은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다. 그리고 주변에서 쉽게 마주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나 개인 피자 가게들과 크게 다른 점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엣지는 분명히 다르다. ‘바삭바삭’이라는 말로만 설명할 수 있는 식감이다. 치즈 크러스트를 따로 추가하지 않아도, 피자 엣지 부분을 싫어하는 이들도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엣지이다. 바삭하고 고소해서 엣지 부분만 모아서 먹고 싶을 정도이니, 인생 엣지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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