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에서 한우 맛집으로 유명한 'R고기'가 제주 흑돼지 파는 R고기 제주도점을 오픈하였다고 합니다.
제주 국제공항 인근에 오픈한 R고기 제주도점 모습
과연 와인과 돼지고기가 잘 어울리는 조합일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있을 수 있다.
이런 질문에 대한 대답은 아마도 제주도에서 찾을 수도 있다. 청담동에서 대표적인 한우 맛집으로 유명한 ‘R고기’가 최근 제주 국제공항 근처(제주시 서해안로 153)에 제주 흑돼지 레스토랑인 ‘R고기 in 제주’를 오픈하였다고 한다.
레스토랑 'R고기 in 제주'는 ‘좋은 고기는 숙성하지 않아도 맛있다’라고 말하는 레이니 대표의 철학을 돼지고기로, 그중에서도 제주 흑돼지로 확장한 첫 번째 매장이다.
담백하면서 감칠맛이 풍부한 목살 부위, 누구나 좋아하는 오겹살, 그리고 정육점 사장이 손님한테 팔지 않고 혼자서만 먹는다는 항정살, 부드러운 가브리살, 쫄깃쫄깃한 갈매기살 등 최상급 제주 흑돼지를 두툼하게 구워내어 풍부한 육즙과 감칠맛을 즐길 수 있도록 부위별로 제공한다고 한다.
제주 흑돼지라고 하지만, 청담동 맛집이 제주도로 내려간 거라서 은근히 가격대가 궁금해서 찾아보았다. 확실히 돼지고기라서 그런지 청담 R고기 소고기 가격대와는 차이가 난다.
'R고기 in 제주'에서는 제주 흑돼지를 판매하는 식당이라면 흔히 볼 수 있는 멜젓이 없다. 그 이유는 멜젓의 맛과 향이 너무 강한 편이어서 제주 흑돼지의 부위별 맛과 식감의 차이를 느끼기 어렵게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멜젓 대신에 톡톡 튀는 식감의 청어알젓과 강력한 화력에 특화된 불판에서 구운 묵은지가 흑돼지의 감칠맛을 더해준다고 한다.
'R고기 in 제주' 레스토랑 실내 분위기
식사 메뉴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돼지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줄 수 있는 김치찌개와 된장찌개 드은 물론이고, 다른 고깃집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토마토 스튜, 냉메밀 등의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는데 이 메뉴들은 'R고기 in 제주' 시그니처 메뉴라고 한다.
'R고기 in 제주'인테리어는 청담동 R고기 매장을 제주도에 그대로 구현하고 있기 때문에 고급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으며, 직원들은 숙련된 스킬로 고기를 구워내며 맛을 살린다.
소주, 맥주는 물론이고 와인, 위스키 등 다양한 주류도 구비되어 있다고 한다. 고기를 구워 먹는 레스토랑에 가면 고기 구울 때 나오는 연기가 옷에 배지 쉬운데, 'R고기 in 제주'에서는 테이블 간 간격이 넓게 배치하고 있고 최상의 배기 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식사 후에도 옷에 냄새가 배지 않는다고 말한다.
위 사진은 청당동에서 유명하다는 R고기 레스토랑 모습
위 가격표는 청담 R고기의 메뉴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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