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 BBQ 그룹이 일본 내에서 21개 매장을 오픈하고 운영함으로써 미국에 이어 글로벌 진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BBQ치킨은 지난 2016년부터 일본의 외식 기업인 와타미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면서 일본 외식 시장에 첫 발을 내딛였었다.
BBQ치킨 동경 아리오키타스나 매장 전경
현재까지 일본 내 2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 재 확산하고 있는 한류 붐을 통해서 브랜드가 한층 더 알려진 만큼 2022년 내에 BBQ치킨 100호점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가 한창이었던 지난 2020년 7월부터 ‘사랑의 불시착’, ‘도깨비’ 등 한국 인기 드라마들이 일본 전역으로 방영됨으로써 BBQ치킨에 대한 관심도가 덩달아 높아져서 올해부터는 도쿄, 오사카, 치바, 사이타마, 시즈오카 등 일본 내 다양한 지역에서 BBQ치킨 매장 오픈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는 게 제너시스 BBQ의 설명이다.
BBQ치킨은 지난해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급속도로 성장한 데 이어서, 이미 진출한 일본 진출에서도 다시 큰 폭의 성과를 내고 있는 중으로, 앞으로 동남아 지역, 유럽, 중앙아시아, 남미 등에서도 우수한 현지 파트너사를 선정하여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며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한다.
BBQ치킨의 일본 내 확장 소식과 더불어 비슷한 시기에 대만에서의 활약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여 이 소식도 같이 소개해 본다.
제너시스 BBQ는 최근에 예전의 인기 예능이었던 '꽃할배' 다녀간 대만 베이터우에 18번째 BBQ치킨 매장 오픈했다고 한다.
대만 베이터우는 타이베이 시내에서 전철로 30여분이면 이동할 수 있는 관광 도시이며, 약 40여 개의 온천이 있다고 한다.
BBQ치킨 베이터우점은 현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오픈 기념 치킨 할인 판매 및 시크릿 양념 소스를 바른 떡 튀김을 기념으로 증정하면서, 대만 현지에서 K-푸드로 통하는 한국식 입맛을 알렸다고 한다.
BBQ치킨의 대만 베이터우점 모습
대만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 진출은 2018년 3월 첫 매장을 오픈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대만에 진출하면서 BBQ는 치킨은 물론이고 떡볶이, 전, 잡채 등의 다양한 한식 메뉴도 함께 선보여 왔다고 한다.
BBQ치킨은 타오 위안, 타이난, 타이중 등 대만의 중심 도시에서 매장을 오픈하였다. 특히, 대만의 외식 시장 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고 치킨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인 편이어서, BBQ치킨의 대만 진출은 아시아 시장, 특히 동남아시아 시장으로의 확장을 위한 성공적인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한다.
BBQ치킨 관계자는 “중국, 일본에 이어서 대만에서도 시장 진출한 지 3년여 만에 18번째 매장을 오픈하면서 동아시아 지역의 글로벌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앞서 BBQ치킨은 2025년 내 전 세계에 5만 개의 가맹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한다.
여기서 글로벌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전 세계 가맹점 수를 한번 찾아보았다. 2020년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매장이 가장 많은 프랜차이즈는 서브웨이로 41,600 개에 달하고 있고. 맥도널드가 39,000 개로 그다음 순위이다. 스타벅스는 32,000 개, KFC는 24,000 개, 버거킹은 18,000 개 순이라고 한다.
위 숫자가 2년 전 자료이기는 하지만 만약 BBQ치킨이 2025년까지 50,000 개 매장을 달성한다면 글로벌 TOP 5에는 포함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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