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맛 압구정 소이연남마오를 소개합니다

태국의 맛에 취할 수 있는 압구정 소이연남마오라는 태국 레스토랑을 소개합니다.

 

소이연남마오는 태국보다도 더 태국스러운 레스토랑이라네요.

 

소이연남마오는 태국 음식 전문점인 ‘소이연남’에서 운영하는 또 다른 태국 음식점이다. 태국어로 ‘취하다’를 뜻하는 ‘마오’를 붙여서 내추럴 와인까지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레스토랑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소이연남마오 1층에서는 쌀과 면 요리 등 간단한 식사가 가능하고, 2층에서는 와인과 함께 곁들일 수 있는 다양한 태국 요리들을 만날 수 있다고 한다.

태국 음식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강렬한 향과 맛 때문에 와인과 잘 어울릴까 의아해할 수 있겠지만, 감칠맛과 산미가 두드러지는 내추럴 와인은 개성 독특한 태국 음식과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한다.

 

출처 dk asiae

 

 

흔히들 태국 음식은 가벼운 한 끼 정도의 식사로 여기지만 소이연남마오는 한 끼 이상의 맛을 보이는 요리를 여러 가지로 선보이고 있는데, 대부분의 메뉴들이 와인과 곁들여 먹기에도 제격이라고 한다. 숯불 풍미가 매력적인 항정살 구이, 닭꼬치, 속을 알차게 채워서 바삭하게 튀겨 낸 태국식 춘권 뽀삐아, 똠얌 누들 등이 인기 메뉴라고 한다.

 

소이 뼈 국수

소이연남의 시그니처인 쌀국수에 큼지막한 돼지 등뼈가 풍덩 빠져있다. 마늘 플레이크와 다진 고추가 듬뿍 올라간 소이 뼈 국수는 메인 키워드가 담백함인 일반적인 쌀국수와 차별점이 있다. 국물의 깊이 자체가 남다르고 감칠맛도 독특한 편이어서, 중식 요리 중에서 우육면처럼 진하고 깊은 육수의 맛도 느껴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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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돼지 등뼈 고기가 질길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인데, 약간 과장한다면 뼈에 젓가락을 대는 순간 고기가 분리될 정도라고 한다. 살코기가 아주 부드럽게 분리돼서, 고기만 따로 더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한다.

등뼈 고기가 들어가 있어서 일반 쌀국수보다 다소 양이 많은 편인 듯 하지만, 소식가가 아니라면 먹을 수 있는 양이라고 한다. 쌀국수를 다 먹어갈 때쯤이 되면 앞 접시에 고추식초를 더해서 한번 먹어보시길 권한다는데, 새콤하면서 매콤한 맛의 식초가 별미라고 한다.

 

소이 뽀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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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새우, 죽순이, 버섯이 가득 차 있는 소이 뽀삐아는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춘권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일반적인 튀김 같지 않은 튀김으로,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했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담백한 맛을 내는 메뉴이다.

서로서로 다른 식감을 뽐내는 재료들이 한데 모여서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어 내는 맛인데, 이전에 알지 못했던 죽순의 매력을 재발견할 수 있다. 함께 나오는 상큼한 데리야키 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욱 맛깔스럽다.

 

카오랏 마끄아 무쌉

적당하게 말캉말캉한 가지의 식감이 아주 좋은 메뉴라 할 수 있는데, 아무런 간이 되어있지 않은 삼삼한 맛의 새우볶음밥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 간이 다소 센 편이지만, 처음 맛보는 것 같은 퓨전 볶음밥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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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함은 적당한 듯한데 끝으로 갈수록 은근한 매콤함이 존재감을 보여준다. 이 메뉴는 흔하게 생각되는 식재료들로, 흔하지 않은 맛을 보여준다고 설명할 수도 있겠다. 이 메뉴는 약 1.5인분 정도로 양이 많은 편인데 볶음 재료들을 아끼지 않았다는 인상을 준다. 볶은 가지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도 한 번은 권해주고 싶을 정도로 맛있는 메뉴이다.

 

가이 양 &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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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염지한 닭을 스팀오븐에 굽고, 껍질만 한번 바삭하게 튀긴 ‘가이 양’은 다소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메뉴이다. 그 이유는 일명 ‘퍽퍽한 살’이 대부분이기 때문일 수 있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부위의 살보다는 퍽퍽하고 건조한 순살 부위가 압도적으로 많다. 다소 짙은 후추 향과 바삭바삭한 껍질을 먹는 것이 재미가 있다고 한다. 오븐 치킨류를 선호하는 분들에게 추천해 볼만한 메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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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스틴 주스는 사과 맛 피크닉 주스의 맛으로, 불량스러움을 살짝 더해진 맛이라 할 수 있고, 타이 티 드링크는 물에다 제티 또는 초콜릿 분말을 푼 것 같은 맛이 난다. 얼그레이 티의 느낌도 살짝 가미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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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국물의 담백한 아시아 음식으로 상상하면 안 될 것 같다. 이전에는 맛보지 못했던 ‘진짜 태국의 맛이란 이런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메뉴가 많다고 한다.

요리들 간에 합이 아주 좋은 편이지만, 모든 메뉴의 간이 다소 강한 편이므로 소이연남마오를 방문한다면 이 점을 생각하는 게 좋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