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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초당옥수수 스무디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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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맛으로 여름을 대표하는 간식인 해남 초당옥수수가 커피와 음료로 출시된다는 소식이다.

 

먼저 해남 초당옥수수가 어떤 옥수수인지 알아본다. 웰빙 간식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는 생으로 먹는 옥수수, 해남 초당옥수수가 이제 본격적으로 수확되고 있는데, 일반 옥수수에 비해서 당도가 매우 높아 초당(超糖, super sweet corn)이라는 별명이 붙여진 초당옥수수는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으로 마치 과일처럼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옥수수이다. 

 

100 그램당 칼로리가 96 칼로리로 찰옥수수의 약 50% 정도에 불과하고, 섬유질과 미네랄, 비타민 등을 비롯해 카로티노이드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자레인지에 3~4분 또는 찜기에 7~8분 정도 익히거나 적당히 구워서 먹어도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고, 요리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6월 중순부터 수확이 시작되는 해남 초당옥수수는 관내 50여 농가, 50여 헥타르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약 10억 원의 소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반 찰옥수수보다 가격이 2배 이상 높은 편이고, 재배기간이 80일 정도로 짧아서 재배 농가의 틈새작목으로도 각광받고 있다고 한다. 

 

지난 5월 25일 해남군청에서는 주식회사 희천과 해남농산물 공급 및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하며, 이 협약식에는 해남군수 권한대행과 ㈜희천 운영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고 한다.

 

출처 foodnews

 

초당옥수수가 들어 간 커피 스무디의 맛인 과연 어떨지 궁금해진다.

 

㈜희천의 커피 전문점인 더 리터는 국내 최초 모든 메뉴에 대해 1리터 사이즈의 커피와 음료를 도입하여 국민커피라는 명성을 얻으면서 전국적으로 42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업무 협약일인 지난 5월 25일부터는 해남에서 수확한 초당옥수수를 원료로 하여 초당옥수수 라이스 스무디와 초당옥수수 커피 스무디를 출시 및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출처 msbing

 

더 리터라는 브랜드가 전국적으로 420개나 된다고 하는데 솔직히 는 처음 들어본다. 한 번 눈여겨봐야겠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남군과 ㈜희천은 해남에서 재배되는 농수산물 판로 확보와 소득향상 및 다양한 형태의 농수산물 가공식품을 발굴하고 생산하며, 품질향상과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홍보마케팅 활동 등 해남산 농수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한다.

 

(주)희천의 운영본부장은 “더 리터에서는 초당옥수수 외에도 전국적으로 최대 생산량을 기록하고 있는 해남군의 우수한 농수특산물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다양한 형태의 가공식품과 고구마 떡, 고구마빵 등의 외식사업으로 확대해 공동발전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출처 msbing

더 리터의 매장 모습인데, 아직 본 적은 없다.

 

해남군 군수권한대행은 “전국적인 커피음료 브랜드인 더 리터와 협업하여 해남 농수산물 소비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도전을 하게 되어서 무척 뜻깊게 생각하고 있다”라며,“해남군에서도 다양한 마케팅 지원은 물론이고 농가와 협력하여 더 나은 양질의 농수산물이 생산 및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제품 소비와 저변 확대에도 행정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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