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총 24개 매장을 운영하는 BBQ의 일본 내 공격적인 점포 확장
최근 2달 사이에만 오사카 등에 3곳에 점포를 추가로 확장하였고, BBQ 메뉴 중에서 ‘황금올리브 치킨’등이 인기가 높다고 한다.
한국 요식업의 일본 진출이 지금까지는 꾸준하게 운영되면서 성공적인 결실을 맺지 못하는 경우가 꽤 많았었는데, BBQ의 일본 내 매장 확장 소식은 다소 예외적으로 보인다. 현재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일본 내 더욱더 많은 매장이 생겨나서 일본 내 치킨 프랜차이즈 1위를 달성하면 좋겠다.
BBQ에서는 미국, 대만에 이어서 최근에는 일본 오사카부, 사이타마현에 3개 점포를 연이어 개장하면서 일본 내 외식시장의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있는 모습이다.
BBQ는 지난 7월 22호점 오오미야 카도 마치 점을 시작으로 하여 23호점 엘모 리구치점, 9월에는 24호점인 사카이 뎃포 쵸 점을 연이어서 오픈하였다.
오오미야 카도 마치 점은 사이타마 시내 오오미 야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신규 쇼핑몰 지상층에 입점하였고, 엘모 리구치점은 유동인구가 많은 일본 오사카부에 인접한 모리구치시 지하철 엘 모리구치 지상 1층에 소재한 오사카 내에서 4번째 매장으로 건물 내에는 이자카야, 식당, 카페 등등이 입점해 있는 주요 상권 내에 자리 잡고 있다고 한다.
오사카 5 번째 매장이기도 한 사카이 텟포쵸 점은 오사카 남부의 사카이시 주변 국도에 인접하고 있는 이온몰 식당가와 푸드코트 구역에 위치하고 있다. 오사카에 신규로 추가 오픈한 엘모 리구치점과 사카이 텟포쵸 점 2 매장은 모두 패스트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FCD : Fast Casual Dining) 콘셉트 매장이라고 한다.
일본 도쿄 서부지역에 후타고 타미가와 점을 오픈한 BBQ 매장 모습
한국에서는 월드컵, 올림픽 등 글로벌 스포츠 행사 때 치킨 매출이 급격이 늘어난다는데, 다가오는 11월 카타르 월드컵 때 일본 내 소비가 어느 정도 될지 궁금해진다.
BBQ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일본 내 매장을 차근차근 확장해나가고 있는데, 현재 도쿄에 9개, 오사카에 5개, 나가 와 현 4개, 사이타마 현 3개 그리고 아이치, 치바, 시즈오카 현에 1개씩 하여 총 24개 매장을 운영 중이라고 한다.
외국 프랜차이즈 중에서 유명한 KFC는 현재 일본 내 매장 수가 2,900개 정도에 달한다고 하는데, BBQ의 현재 매장 수는 아직 1%에 못 미치고 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만큼 수년 내에 KFC 매장 수만큼은 아니더라도 20~30% 수준까지는 올라가지 않을까 전망해 본다.
BBQ를 대표하는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은 이미 일본 내에서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 잡았다고 하며, 자체적으로 개발한 특제 소스로 매운맛을 줄인 숙성법으로 만든 양념치킨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특히 OTT(Over The Top Media Service, 예: Netflix) 이용자들이 확대됨에 따라서 현재 글로벌 시장을 휩쓸고 있는 K-콘텐츠인 ‘오징어 게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등의 한류 광풍에 BBQ가 진행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도깨비’ PPL(Product PLacement) 등이 일본 내에서 K-치킨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이다.
BBQ 관계자는 “점차 엔데 믹으로 전환함에 따라서 일본 현지 고객들이 매장을 직접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더군다나 현지 일본인뿐만 아니라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들도 K-치킨을 맛보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라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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